10나만의 작업실 꾸미기 데스크테리어 컴퓨터가 거실에 있었는데 뻥 뚫린 공간 말고 아늑한 공간에 있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컴퓨터 자리를 옮기게 되었어요. 방 3개인 집이라 작업실을 따로 만들 방은 남아있지 않아 침실에 있던 가구를 이동하고 그 자리에 작업 공간을 만들었답니다. 초기의 모습. 아무것도 없이 그냥 책상과 의자, 아이맥만 가져다 놓았는데 깔끔하지만 뭔가 허전한 느낌. (점점 맥시멀리스트로 변하고 있는 나...) 짜잔. 책상 사이즈에 맞는 작은 러그도 깔아주고 의자도 바꾸어주니 더 화사하고 예쁜 공간으로 탄생했답니다. 겨울이라 이렇게 러그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목이 아파 모니터 받침대도 가져다 놓고 데스크매트까지 깔았는데요- 데스크매트는 제가 너무나 애정하는 오비키 데스크 매트로 값은 나가지만 그만큼 좋은 제품이라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 데스크매트 - 오비키 데스크매트 허전했던 책상 위가 소품들로 조금씩 채워지면서 제가 원하던 데스크테리어로 완성되어 가는 중. 테이블 조명은 아르떼미데 톨로메오 마이크로 테이블 램프를 주문해 둔 상태인데 아직 해외 배송 중이라 배송 전까지는 톨로메오 핀자집게 조명으로 대체 중이에요. 아이맥을 구입하면서 기존에 있었던 키보드와 마우스도 훌륭하지만 깔맞춤이 하고 싶었던지라 또 이렇게 키보드와 마우스까지 바꾸게 되었어요. 분위기에 따라 바꾸어가면서 사용해도 될 것 같더라고요....
19블루텍 점토 접착제로 예쁘게 벽꾸 인테리어해요 거실에 있던 컴퓨터를 침실로 이동해 데스크를 벽 쪽으로 붙여 사용하게 되면서 예쁜 엽서나 사진으로 벽 인테리어를 하고 싶어졌어요. (참고로 저는 실크 벽지입니다. 합지 벽지에서는 사용해도 되는지는 모르겠어요.) 실크벽지라 마스킹 테이프는 잘 떨어지고 마스킹 테이프는 엽서에서 떼어낼 때, 엽서가 찢어지더라고요. 스티커는 벽지에 손상이 가서 어떻게 하면 벽지 손상 없이 엽서나 사진을 붙여 벽꾸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 블루텍이라는 제품을 알게 되었답니다. 인터넷에서 찾으니 금방 구입할 수 있어 구매 후, 다음 날 바로 집으로 왔어요. 역시 대한민국은 빠른 배송의 나라. 뒤쪽으로 뜯으니 무게감 있는 점토 같은 느낌의 블루텍이 나왔어요. 앞뒤가 종이로 감싸져 있답니다. 블루텍은 총 6가지 종류가 있는데 제가 구입한 것은 오리지널 45g로 용량이 크지는 않지만, 재사용이 가능하다 하기에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우선 하나만 구입을 해보았어요. 종이를 뜯으면 블루텍이 나오는데 다 뜯지 말고 내가 사용할 만큼만 종이를 벗겨주면 됩니다. 이렇게 하나씩 뜯어서 사용할 수 있어 사용하기도 편하고 보관하기에도 굿굿! 블루텍 점토 접착제는 유리가 없는 가벼운 소품이나 포스터나 엽서 같은 종이를 벽에 붙일 때 사용하면 된답니다. 이번에 새로 옮긴 컴퓨터 자리 벽이 허전한 느낌이 들어서 크리스마스 엽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