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읽은책] 채널북스의 책장 _ 8월 1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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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8. 6. 11:37

이웃추가

우아...

정말 지글지글한 한 주였다. 7월에도 덥다고 덥다고 이야기했지만, 이번 주에 비하면 그때는 그나마 버틸만했지 싶다. 아마도 한동안 이런 폭염이 계속될 것 같다고 한다.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최대한 움직이지 않고 버티는 수밖에는 없을 듯싶다.

이웃님들도 모두 더위에서 안전하시기를~

시원한 실내에서 책 읽으며 여름을 나시기를 ~

함께라서

X세대부터 시작된 세대론은 전 세계적으로 공통의 이야기다. 심지어 고대의 기록들에도 세대 차이를 이야기하는 기록들이 있는 것을 보면 너무나 당연한 현상이라는 생각도 든다. 이런 차이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함게 일하는 곳이 회사이기에 회사에는 X세대 부장님, Y 세대 과장, MZ 세대 신입/대리들이 세대 갈등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들이 함께, 잘 서로를 이해하고 풀어나가는 방법이 잘 서술되어 있다. X, Y, MZ 세대 3인이 공동저자라는 점도 재미있다.

https://blog.naver.com/thedanny77/222827165312

걸음거리

시집으로 봐야 할지 에세이로 봐야 할지 모르겠는 흥미로운 구성의 책이다. 자전적 에세이로 구성된 처음과 끝, 그리고 중간은 액자식 구성으로 저자의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아볼 수 있다는 점은 책의 큰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그런 점에서 다른 사람의 인생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책이다. 시집으로서도 손색없는 흥미로운 책이다.

https://blog.naver.com/thedanny77/222833147915

굿 피플 프로젝트

100 페이지 가량의 짧고 강렬한 한국형 SF/미스터리 물이다. 세상을 지옥으로 바꾸려는 초거대 기업의 음모와 기괴한 존재 '회색인'의 등장으로 묘한 분위기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마지막에 밝혀지는 주인공과의 반전 관계도 재미있는 포인트. 스포가 될까 봐 더 이상은 이야기하지 않겠다. 아무튼 짧고 굵은 한방이 있는 이야기다.

https://blog.naver.com/thedanny77/222840607743

돌아오는 한 주도 무척 더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매년 겪고 있듯이 언젠가 이 더위도 지나갈 것이다. 우리가 환경을 파괴하면 매년 더 덥고 긴 여름을 맞이하게 되겠지만, 어쨌든 이번 여름도 어떻게든 지나가기는 할 것이다.

이웃님들, 모두 조금만 더 힘내시고 열흘에서 보름만 버텨보시자고요.

최고의 피서는 냉방 잘 되는 곳에서 읽는 재미있는 책 한 권 ~

우리 모두 ~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