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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단호박을 삶아본 적은 있지만 일반 크기로는 처음 삶아본다. 단호박삶기를 찾아보면 전자렌지에 넣고 돌리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던데 개인적으로 전자렌지에 음식을 오랜시간 돌리는 걸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미니단호박 영양밥 샐러드까지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건강하게 한끼 챙겨먹기 좋은 미니 단호박 영양밥. 내가 직접 마트에 가서 장을 보지 ... blog.naver.com 먼저 단호박을 깨끗하게 씻고 모난 부분의 껍질을 제거해주었다. 단호박껍질에는 베타카로틴이 가장 많이 들어있다기에 최대한 버리지않고 살렸다. 하나씩 손에 쥐기 편한 크기로 잘게 자른 후 웍에 물을 담아 채에 받치고 쪘다. 이만한 사이즈의 찜통이 없어서 웍에다 삶았는데 다행히 크기가 딱 맞았다. 뚜껑을 닫고 5분이 지나고 난 후부터 아주 고전적인 방법으로 단호박이 잘 익었는지 확인해보았다. 그 방법은 바로 젓가락으로 쿡쿡 찌르기. 정확하게 시간을 재고 딱딱 맞추는 편이 아니다보니 젓가락으로 익었는지 안익었는지 일일이 확인해보는 게 가장 편한 것 같다. 삶으면서 따로 간을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아무 간을 하지않고 먹어도 달콤하니 맛있다. 삶은지 10분에 가까워지니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어느정도 설컹거리며 젓가락이 쑥 들어갔다.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어느정도 부드럽게 들어가면 불을 끄고 남은 잔열로 마져 익혀주면 된다. 뚜껑을 계속 닫아두면 너무 물러질 수 있어 불을 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