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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8일차 우리 소미는 신생아딤플 의심이 된다는 진단을 받았어요 아기낳은 병원에서는 막상 별말 없었거든요? 그런데 조리원에 회진도는 소아과선생님께서 큰병원 가서 초음파를 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순간 뇌정지.. 아니 이게 무슨소리람? 딤플이 뭘까요? 저도 처음에 정말 생소한 단어라 신기했는데 우리 소미가 딤플이라길래 엄청 열심히 공부를 했어요 걱정도 많이 됐고요 이제부터 저랑 같이 알아보아요 딤플(dimple)은 보조개라는 뜻이랍니다 아기 엉덩이에 구멍이나 털이 있다면 의심을 해볼 수 있는데요 항문 윗쪽에 말 그대로 보조개처럼 쏙 들어가 있는 걸 말한답니다. 혹은 Y자 모양으로 패인 형태로도 보일 수 있어요. 딤플은 정자와 난자가 수정이 되는 것부터 설명을 해야 하는데요 난자와 정자가 만나면 동그랗다가 점점 납작하게 변한답니다. 그리고 원통 모양으로 말리게 되는데요 가장 마지막에 아무는 부분이 바로 구멍으로 남게 됩니다. 이 구멍이 바로 딤플입니다. 구멍이 많이 크고 깊거나 혹은 항문과 떨어진 부분에 있으면 병원에 내원해 꼭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특히 볼록하게 만져지거나 털이 나있거나 피부색이 주변과 다르다면 신경 기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니 빠르게 내원하도록 해요 신경촬영을 해야 하기 때문에 병원에 가면 초음파 혹은 MRI검사를 하게 되는데요 초음파보다는 MRI검사가 더 정확합니다. 그러나 MRI는 아기가 움직이지 않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