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to Mongolia ♥ ♥ 여행 유전자 제대로 물려 받은 5살 아기랑 #몽골여행#몽골가족여행#여행하는부부#라오부부 ♥ 오빠가 이로랑 몽골에 가자고 했을 때 마일리지도 써야하고..새로운 나라도 가보고 싶어 무작정 가기로 결정을 했었다. 그런데 준비를 하면 할수록 진짜 이거 가능한가..? 우리 이로 하루 4,5시간씩 차 탈 수 있을까??? 너무너무 걱정이 되고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항공권 끊고 투어 알아보기 전까진 이동이 그렇게 길다는 걸 몰랐다ㅠ ㅠ) 반면 오빠는 아무 생각 없어 보였고 이로는 몇주 전부터 몽골 갈 거라며 마냥 신남ㅋ 우리가 그동안은 미디어 노출을 전혀 안 하고 육아를 했는데, 차에서 힘들어하면 슈퍼윙스, 캐치티니핑 보여주자!!며,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오로지 탭 하나 믿고 출발을 한 것 같다.(집에 탭 없었는데 친정 엄마가 물려주심♥ㅎㅎ)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코시국 후로 다녀온 해외여행은 다 부산 출발이었어서 정말 오랜만에 인천공항을 다녀왔다. 제2터미널을 이용해본 건 처음이었는데, 넓기도 넓고 제주 → 김포 → 인천간 이동도 꽤나 멀어 여행 초반부터 지치는 기분이더라;.; 하지만 공항 유아 놀이 시설이 잘돼 있어 이로가 혼자 잘 놀아줌ㅎㅎ! 그 점이 좋았고 대한항공 만족도는 말해 뭐해~.~오랜만에 FSC 타고 해외 가서 모든 게 다 좋았던 것 같다ㅎㅎ대한항공 인천 울란바토르 KE197, KE198편 후기...
8드디어 오늘이다! 울란바토르 몽골 울란바토르 우리 아가랑 두 번째 해외여행, 몽골로 가는 날!(오늘 제주에서 서울로 올라가고 출국은 내일이다ㅎㅎ)(제주 - 김포 - 인천 - 몽골 울란바토르 - 중부 지방 6월 20일~27일) 그런데 아직도 짐 싸고 있는 거 실화..? 아기 낳기 전엔 배낭 하나에 옷 몇개만 넣어서 다녔는데 넣어도 넣어도 챙겨야할 게 끝이 없다; 캐리어 두개에 어떻게든 욱여 넣어 볼랬는데 불가능하다는 걸 깨닫고 급하게 캐리어 하나 더 빌려옴ㄷㄷ;..성인2, 5살 아이1인데 캐리어가 세개라니ㅋㅋㅋㅋ.. 그동안 미디어 노출을 전혀 안 하고 키웠다보니 아기랑 여행 가면 항상 장난감만 한 캐리어씩 챙겨 다녔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이고..거기다 이번엔 몽골 날씨가 밤엔 겨울, 낮엔 여름이라 4계절 옷을 다 챙겨가야함; ;겨울 옷 부피 때문에 쩔 수 없이 3개의 짐이 되부렸다ㅠ 장난감을 한 짐 챙겨 가지만 이번 아기랑 해외여행에서는 처음으로 미디어 노출을 해주기로 했다..!!! 아주 가끔 친구집, 사촌집, 키즈카페, 미용실, 병원에서 봤던 거 제외하면 영상을 거의 본 적 없던 이로였는데, 이번엔 우리 가족 평화를 위해 원없이 보여줄 예정..ㅋㅋㅋ투어할 때 기본 4,5시간 이동이라 놀아주는 덴 한계가 있을 것이고..ㅠ도저히 어떻게 안될 것 같아 엄마에게 갤럭시탭을 빌려 왔다ㅠ ㅠ 그동안 영상을 안 보여준 건 영상이 나빠서가 아니라 ...
11괌 괌 열심히 육아하며 틈틈이 쓰고 있는 괌 여행기ㅎㅎ오늘은 아기랑 해외여행 후 느낀 점들을 간단하게 써보겠다! 1. 가까운 휴양지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우리는 33개월 아기와의 첫 해외여행지를 ‘괌’으로 택했다. 처음 해외를 가기로 했을 땐 유럽, 호주 등 멀리 떠나고픈 욕심이 컸는데, 친정 부산에서 직항으로 갈 수 있고 이동 시간이 4시간 미만인 괌으로 결정한 건 정말 현명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출국할 땐 아기 낮잠 시간이 껴 있어 비행이 수월했는데, 올 땐 비행 직전에 푹 자는 바람에 폭망..; 4시간이 너~~어무 길게 느껴졌다ㅠ ㅠ한국 들어오면서 ‘유럽 간다고 열몇 시간 이동시켰음 너무 힘들었겠다..이동 시간 짧은 곳으로 다녀오길 잘했다.’ 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다! 그리고 여행 전엔 ‘정말 모래놀이랑 물놀이만으로도 아기가 좋아해 줄까? 키즈카페나 놀이터 위치 다 알아놔야 하는 거 아닌가’하고 생각했는데, 진짜 모래, 물 두 가지로 끝ㅋㅋㅋㅋ비행기나 객실에서 갖고 놀 장난감, 스티커 책을 챙겨가긴 했지만, 하루 하나 정도 일일투어를 다녀오긴 했지만 저 두 가지만으로도 진짜 알차고 재밌게 놀다 온 것 같다! 정글 투어에서 물소와 함께 괌 남부 메리조부두에서 2. 다음엔 일정을 더 여유롭게.. 우리 4박 5일 일정을 간단히 정리해 보면, 첫날 : 이파오비치 바베큐 둘째 날 : 투몬비치 물놀이 스노클링, 차모르 야시장 셋째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