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휴 때에는 습도가 미친 듯이 올라가더니 조금만 더운 곳에 있어도 땀이 비오 듯 흐르더라고요. 이렇게 비 오고 습한 날에는 집안에 벌레들이 기승을 부려서 불쾌지수가 더 올라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저 역시도 최근에 좀벌레 퇴치법을 알아볼 정도로 곳곳에 나타났던 녀석들 때문에 골치가 아팠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징그러운 놈들 중에서도 가장 쉽게 흔히 보이는 이 녀석에 대해 제가 경험하고 대처했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정확히 어떤 녀석인지부터 알아봐야겠죠?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인체에는 무해하지만 꿈틀거리고 은빛 색에 타원형 모양새가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불쾌감이 들어요. 종이, 각질, 탄수화물을 즐겨 먹고 빛이 들지 않는 어둡고 습한 곳에서 주로 서식하죠. 딱 요 며칠처럼 습했던 날에 그 개체 수가 급증하기 딱 좋은데요. 이런 류의 해충을 없앨 때에는 해충 퇴치 전문 업체에 의뢰할 수도 있지만 집에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이 있으니 한번같이 알아보도록 할게요. 우선, 덫으로도 박멸이 가능한데요. 입구가 넓은 유리병, 불투명한 테이프, 빵조각이나 신문지만 있어도 유인할 덫을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유리병을 불투명 테이프로 돌돌 감은 다음 빵 조각이나 신문지 조각을 유리병 안에 넣고 서식지에 적당히 놓아두기만 하면 끝이에요. 간단하죠? 이놈들은 야행성이기 때문에 먹이를 찾으러 활동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