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몰래 주식하려고 대출받은 남편

프로필

2025. 2. 2. 17:40

이웃추가

토스앱에서 본인 명의의 계좌를 연결할 수 있다 보니 알 수 있던 것 같은데요.

[요약]

남편이 아내 몰래 아내 명의로 대출받아 주식투자

2주 내 철회할 거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김

아내는 큰일 날 것 같아 걱정…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중

주변에서 좀 들어봤을 법한 일들인데요.

댓글 반응을 보면


[댓글 반응]

"이거 명의도용 범죄야;;; 이혼 준비해야 한다"

"이미 배우자 폰으로 몰래 대출받을 정도면 끝난 거다"

"한 번 그런 사람은 계속 그런다. 도박 중독 가능성 높음"

"본인 신용 정보부터 조회해 봐라. 또 다른 대출 있을 수도 있음"

"남자가 대출 좀 받을 수도 있지 않냐?" → 비추 ㅋㅋㅋ

이혼처럼 강경 대응해야 한다는 사람도 있고..

극히 일부는 옹호하는 사람들도 있네요.

저는 남편 굉장히 별로인 것 같습니다.

일단.. 본인 명의도 아니고 남의 명의로 대출을 받는 것 자체가 좀 개념이 없는 것 같고..

두 번째로.. 2주 안에 철회한다는 것 자체가 2주 안에 급등할 테마주 같은 걸 투자하는 것 같은데.. 그것도 별로고요.

세 번째로 그렇게 허술하게 걸리게 핸드폰 가져가서 잠깐 본다?? 그런 정신 자세로 테마주 투자를 어떻게...

이미 신뢰가 깨진 거기 때문에..

남편 토스 들어가서 연결된 자산 계좌부터 살펴보고

투자성향이나 과거 이력들을 좀 살펴봐야 될 것 같은데요...

금액이 100만 원이건, 1천만 원이건 확실히 고치고 넘어가야 될 것 같은데요.

이혼까지 해야 될 건 아닐 것 같긴 한데...

어렵네요.

[여러분의 선택은?]

1. "한 번만 더 그러면 끝이다. 용서 가능" vs "이건 선 넘었다. 이혼각"

2. "사랑으로 이해할 문제" vs "신뢰 깨졌으면 답 없음"

3. "주식으로 수익 보면 괜찮다?" vs "설마 이번만 했을까?"

4. 도박중독은 답이 없다.

몰래 대출한 배우자,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혹시 잘 해결되고 넘어간 사례가 있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