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MGM 스튜디오에서 제작 예정인 로봇 영화 볼트론(백수왕 고라이온)은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원작이다. 실사 영화는 헨리 카빌 주연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다른 로봇 영화 건담 역시 실사 영화로 제작될 예정인 가운데 볼트론이 전대물 형식을 취할지 트랜스포머나 퍼시픽 림 같은 영화가 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아마존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합체 로봇 로망을 실사화하면서 실망을 주게 될지 기대하던 로봇 영화가 될지 모르지만, 많은 애니메이션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새롭게 캐스팅된 배우들을 보면 다국적으로 우려하던 일이 일어난 것 같다.
아마존 MGM 스튜디오는 주연 헨리 카빌과 함께 주연으로 활약할 배우 다니엘 퀸 토이를 출연진으로 발표했었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배우는 스털링 K. 브라운, 리타 오라, 존 김 3명의 배우다.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들이 연기하는 캐릭터는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헨리카빌 주연 로봇 영화 볼트론(백수왕 고라이온) 감독은 드 노티스, 스카이스크래퍼 등을 연출한 로슨 마샬 터버로 확정됐다. 감독은 애니메이션에 보던 액션을 실사로 구현하디 위해 볼트론을 재구성했다면서 멋진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저는 볼트론 실사 로봇 영화를 원작 그대로 재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조종사를 소개할 것입니다. 우리는 실사로 재구성했지만, 여러분이 사랑하는 상징적인 요소에 충실할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여러분과 공유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볼트론(백수왕 고라이온)은 1981년 일본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총 52화의 에피소드를 갖고 있다. 우주에 존재한 전설의 거대 로봇 백수왕 고라이온이 신에 도전했다가 패하면서 다섯으로 쪼개져 알테아 행성에 봉인된 후 오랜 시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5명의 치구 청년들이 우주에 나간 사이 지구는 핵전쟁으로 멸망했고 가루라 대제국에 납치당해 노예로 끌려갔다 탈출해 도착한 곳이 알테아 행성이다. 이들은 이곳에서 고라이온을 부활시키고 파라 공주와 함게 가루라 제국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볼트론은 백수왕 고라이온과 기갑함대 다이라가XV 미국판 작품으로 몇몇 설정이 변경됐다.
로봇 영화 볼트론(백수왕 고라이온) 원작 애니메이션과 얼마나 달라질지 알 수 없지만, 감독의 말처럼 조종하는 배우들은 원작과 바뀔 수 있지만, 내용은 그대로 충실하게 실사로 만든다고 하니 일단 기대는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