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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해외여행이 중단된 후 차선으로 호캉스를 열심히 다녔다. 알만한 5성급 호텔 호캉스를 다녀 본 후 다 읽은 책처럼 흥미가 떨어졌다. 그럼에도 일본에서 친구가 오면 여자들이 선호하는 호텔 위주로 호캉스를 하게 된다. 둘다 많이 다니기 힘들고, 도심여행을 더 좋아하는 취향이라 1박 2일을 수다와 맛집으로 꽉 채우는 만남이 사뭇 즐겁다. ㅎㅎㅎㅎ 이건 왠지 여자들만의 특권인듯~ 9월에 온다고 했는데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마침 레스케이프 호텔 상품이 떳다. 이 호텔은 그 독특함때문에 오픈할 때부터 호불호가 많다는 리뷰는 많이 접했다. 그래도 안가보면 모르는 거다. 가격도 좋고 프로모션 구성도 꽤 맘에 들어서 얼른 예약하고 친구랑 날짜 정해 예약해 두었다. 레스케이프 호텔 주소:서울 중구 퇴계로 67 전화번호:022-317-4000 레스케이프 호텔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67 지하에 주차하고 레스케이프 호텔 안내표 보고 이동하면 처음 만나는 모습이다. 복잡한 도심속에 프랑스 성 느낌의 조명과 체스판 같은 바닥의 대비가 처음엔 좀 당황스러웠다. 그보다 더한 프랑스풍? 근대 유럽 스타일 인테리어가 펼쳐질 룸 모습이 대략 그려지는 순간이었다. 들어서면 일단 공기부터 다랐다. 럭셔리 호텔의 로비는 다 고급진 향이 난다. 이제는 보여지는 비주얼과 서비스 외에도 향기와 공기부터 달라야 하나보다. 그렇지 어떻게 보면 후각이 더 빠르게 머리속에 각인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