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좀 치신다고 하시는 분들은 '스윙웨이트'라는 용어에 대해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 용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하게 알고계신분들은 그렇게 많지 않을텐데요. 많은 골퍼들이 '드라이버 스윙웨이트? D2가 최고아냐?' 라며 그 값만을 공식처럼 기억하고 계시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 스윙웨이트가 무엇인지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서 전달드려보고자 합니다. 스윙웨이트 스윙웨이트란? 골프채 피팅을 하러가면 기존 골프채에서 제일 먼저 측정하는게 이 '스윙웨이트'로, 쉽게 이야기해 골프채의 무게 밸런스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많은분들이 헤드무게 또는 샤프트무게가 이 스윙웨이트라 생각하시는데, 사실 무게에 대한 절대치가 아니라 '균형' 즉 '비율'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맞습니다. 그립부터 헤드까지 무게를 측정했을 때 손 끝에 헤드쪽의 무게감이 어떻게 느껴지는지에 대한 부분이라고 하면 되죠. 그리고 앞서 설명했던 '드라이버 스윙웨이트 D2가 최고!' 라고 했을 때의 그 'D2'가 스윙웨이트를 표시한 측정값입니다. 무게밸런스에 따라 알파벳 A부터 G까지, 숫자 0부터 9까지를 조합해서 D2에서 스윙웨이트가 더 높을 때 D3순으로 가고, 더 낮은 순서로 이동할 때 D1->D0->C9 순으로 이동해갑니다. 그러니 드라이버 스윙웨이트 D2는 결국 수치 중 하나일 뿐이고, 좋고 나쁘고가 아닌 내게 잘 맞는지 안맞는지 여부라고 보시는게 더 좋습니다. 옷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