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양평에 밥 먹으러 갔다가 우연히 장날이랑 맞물려서 5일장 구경하고 왔던 후기에요 최근에 다녀온 5일장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였고 먹거리가 많아 다음에도 장날에 맞춰 양평에 와야겠단 생각이 들었던 양평장터였습니다 양평오일장 물맑은시장 양평장터 031-771-2080 매월 뒷자리 3일, 8일 장날 3일, 8일, 13일, 18일, 23일, 28일 양평시장 홈페이지 양평 5일장은 양수리시장과 용문시장 그리고 물맑은시장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시내에 있는 물맑은 시장이 규모도 크고 장날의 생기가 가득해요 양평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이고 양평시장 홈페이지 주차는 물맑은시장 공영주차장과 인근 주차가능구역을 이용하면 됩니다 어찌나 많은 분들이 왔는지 주차장이 만차라 주변골목에 주차했어요 그늘진 주차장에서 나가면 바로 양평 오일장이 펼쳐집니다 멀리서부터 꼬수운 냄새로 가득하더니 들깨와 참기름을 즉석해서 짜고 있고 왜 그동안 양수리시장만 갔을까 싶을 정도의 장터라 깜짝 놀랐어요 아이와 어른들 옷부터 골동품까지 없는게 없는 양평시장인데 시장 구경의 묘미는 뭐니뭐니해도 먹거리 아닐까요? 보리밥이든 잔치국수든 심지어 콩국수까지 단돈 5천원! 점심을 이미 먹고 온거였는데 미리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ㅠㅠ 이때부터 고난의 시간이 이어집니다 시원한 콩국수와 보리밥도 땡겼지만 든든한 장터국밥 역시 먹고 싶고 족발은 물론이고 막창 한판에 만원이라니... 사진 아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