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체했을때
48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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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발진 혹은 아기 체했을 때!

돌 발진 혹은 아기 체했을 때! 모든 엄마들이 그렇겠지만.. 우형제가 잠자리에 들고나면 집안 정리도 하고 남편과 잠시 이야기도 나눈 뒤, 침대에 눕기 전 다시 한번 잠든 아가들을 살핀다. 아가들 이마 볼 몸을 한 번씩 만지고 쓰담쓰담 해 준 뒤 아기가 잠들기 전, 잠든 후 매일 하는 말 '오늘도 수고 많았어, 내일 더 많이 사랑하자. 엄마 아들이어서 고마워. 우리 아들 엄마가 될 수 있게 해주어서 고마워. 사랑해!' 하며 입맞춤을 하며 잠이 든다. 평소와 다름없이 아가들의 몸을 살피는데.. 무슨 일이지.. 우형제 1호 우리 형아 큰 아들 몸이 뜨끈뜨끈했다. 손으로 느껴질 정도라면 열이 높을 거 같아 겁이 덜썩 나기 시작했다. 아니나 다를까 38도를 넘었다. 세상에 무슨 일인가 싶었다. 하루 종일 컨디션도 좋았고 뛰어놀던 아가가 갑자기 왜 이럴까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밤새 열을 체크하고 깊게 잠들지 못하는 아들 옆에서 함께했는데.. 저녁 우형제 1호가 열이 난다고 엄마에게 카톡을 했었는데 걱정되셨는지 새벽부터 5층에서 내려오셨다ㅠ 엄마 덕분에 나 역시 새벽에 잠시 눈을 붙이고 소아과 문 여는 시간에 바로 병원을 찾았다. 요즘은 열이 나면 무조건 코로나 검사가 기본이다ㅠ 증상 코로나 확진 여부 등을 체크했다. 열 이외에는 특별한 게 없었고 우리는 5층 엄빠 4층 우형제네 3층 둥이 이모네 모두 미확진자라 더 겁이 났다. 조그만 아가 코...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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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 아기 체했을 때, 엄마는 또 울지요ㅠ

17개월 아기 체했을 때.. 엄마는 또 울지요ㅠ 육아일기,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육아일기,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세상 하나뿐인 소중한 우리 건강한 아들이 아팠어요, 다행히 하루 이틀 ... m.blog.naver.com 얼마 전 한 번 언급했듯이 이제 17개월에 들어선 우리 집 소중한 17개월 아기가 조금 아팠다는ㅠ 아침에 8시 전후 일어나서 엄마 아빠에게 환하게 웃어주는 아들인데! 이날따라 일어나지 않고 계속 자고 있어 아빠는 잠든 아들의 얼굴을 보고 출근했는데.. 컨디션이 안 좋은가 싶어 아들 어린이집 준비를 마친 후 옆에 누웠는데 열이 슬슬 나는 듯, 바로 체온을 확인하니 38도를 넘지 않으나 살짝 미열이 나고 있었다. 곧 깨어난 아들은 평소와 다르게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누워서 계속 칭얼 칭얼ㅠ 안아주고 달래는데 아침도 한두 숟가락 먹은 뒤 거부! 불안한 마음에 5층 함니 하지를 호출하는데, 울 아들 엄마 옷에 구토를 하고ㅠ 후다닥 내려온 함니와 운전기사를 해 준 하지 덕분에 나는 재빠르게 옷을 갈아입고 병원으로 향했다! 17개월 아기, 아프지 마! 병원을 향하면서 이놈의 쓸데없는 상상력은 별별 상상을 펼치기 시작하고, 엄마 아빠가 없었으면 31주 배부른 임산부는 어쩔 뻔했나 아찔함에 많은 생각이 들었다. 회사에 있는 남편에게 걱정을 시키지 말아야지 머리는 생각하고 있으나, 머리보다 내 마음과 손은 5G 저리 가라 싶을...

2021.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