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궁과월지 안압지 밤에가볼만한곳 입장료 주차장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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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18. 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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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2박3일여행코스 경주밤에가볼만한곳

동궁과월지 (구.안압지)


안녕하세요.

작년 추석에 다녀온 경주2박3일 여행기 적는 제가 레전드!

11월까지 적고 바빠서 이런저런 핑계로 미루다가

24년 설 명절이 다가오는데 적는 이런 제가 진짜 레전드네요.

그래도 여행 후기는 마무리해야 되니까요.

혹시 모르죠 저의 후기가 설 명절에 도움이 될지?

작년 추석 추여사님을 모시고 경주 1박2일 여행을 갔는데

도착하고 나니 숙소 예약일이 내일이였고요

(네?????????? P 의 여행 계획 절망편)

경주 스타벅스에서 김남편 극대노하고

추여사님 당장 거제도 가자하고

.

.

.

(그러니까 나한테 여행 계획 맡기지 마쇼)

어찌저찌해서 당일에 숙소를 예약했고요

여기가 완전 히트임 이 다음 편에 적을 예정임 기대 400%

전기따릉이 빌려서 하하호호 대릉원 구경 갔다가

경주 핫플 황리단길 여긴 무조건 가야해!

하지만 추여사님은 사람 많고 뭐 볼거 있냐며

썩 내키지 않아하셔서

엄마 지갑 털어서 구슬아이스크림 사먹고

경주가족여행 온 김에 인생네컷 찍자고 했는데

1초 만에 거절 당하고 셀카 찍고 마무리!

이 와중에 황리단길 십원빵 맛있다고 뒤에서 드시고 계시네요.

이렇게 우리의 경주 2박3일 여행코스는 시작 되었습니다.

추여사님!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그래요 황리단길 뭐 볼거 있냐고 그러셨죠

그럼 경주밤에가볼만한곳 동공과월지에 모시고 가드리죠!

여기가 경주 밤 여행 맛꿀마 아닙니까~

경주1박2일을 계획했는데 P의 여행계획 폭망으로 인해

2박3일이 되어 아주 널널하게 경주를 여행하게 되었다

이 말씀입니다.

그래요 이번 기회에 경주의 맛을 보여드리겠어요!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고

우리는 동궁과월지로 향했습니다.

어랏? 몇년전까지만해도 안압지 라고 불렀는데

어느새 부르기 어색한 동궁과월지 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어요.

라떼는 안압지였는데?!

현. 동궁과월지

구. 안압지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안압지에서 동궁과 월지로 이름이 바뀐 이유?

몇 년전까지만해도 안압지라고 불렀는데요

사실 안압지는 신라 때 명칭이 아니라 조선 초기

동국여지승람에서 문무왕이 안압지를 만들었다는 내용을

참조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조선시대에 이미 폐허가 되어 갈대가 무성한 여기 호수에

기러기, 오리들이 날아들자 기러기와 오리가 노는 연못이라는 뜻의 안압지라고 불렀답니다.

그러다 1980년대에 안압지에서 토기 파편 등을

발굴하게 되었는데 신라시대에 이 호수를 월지라고

불렀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어요.

'월지' 라는 명칭은 반월성(경주 월성) 과 가깝게 있었기

때문이고 이러한 사실을 반영하여 이 곳의 정식 명칭도

오랫동안 써 왔던 안압지 대신 '동궁과 월지' 로 변경 되었다고 합니다.

저도 경주 여행하면서 이름이 낯설었는데

이제는 바뀐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는거 같아요.

안압지 관람 요금 (입장료)

어른 3,000원 (2,400원)

군인.청소년 2,000원 (단체 1,600원)

어린이 1,000원 (단체 800원)

카드 결제 가능해요.

만 65세 생일 지난 분은 입장료 면제이고

신분증을 제시하면 면제 받을 수 있었어요.

안압지 이용시간

안압지 개장시간은 09:00~22:00 예요.

매표 및 입장 마감시간은 21:30까지예요!

휴무일은 없습니다. (연중무휴)

둘러보는데 약 30분정도 걸리니 입장종료 시간에

맞춰서 가면 빠듯하게 둘러보고 나와야 되니

적어도 9시까지는 가는걸 추천 드립니다.

점등시간은 일몰시간에 따라 변동 있는데

입구에서 오늘 경관조명 점등시간이 있으니

확인 후 입장하시면 되겠습니다.

겨울에는 안압지의 점등시간이 조금 더 빨라지게 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동궁과월지 안압지 주차장, 주차요금

출처: 카카오맵

저희는 추석 연휴에 방문했더니 차가 너무 많아서

주차장에 주차할 수가 없어 저 멀리 주차하고 걸어갔어요.

주차료는 무료 입니다.

주차장 만사 치 인근 황룡사 역사문화관 및 박물관 주차장

이용 가능해요.

동궁과월지 주차장은 305대 주차가능하나

주말, 연휴에는 주차장이 만석이라

5~8분 정도 거리에 주차하고 걸어가야 했습니다.

시원한 밤 공기 마시며 걷는데 이 것도 운치 있었어요.

동궁과월지 안압지 둘러보기

약 10분 거리에 주차하고 설렁설렁 걸어서 도착했어요.

추석 연휴 사람 역대급 많았어요.

경주 여행이 처음인 추여사님은 경상도 어무이답게

엄청 좋다 안 좋다 없이 (일단 랭킹 1위는 대릉원)

삼삼하니 둘러보십니다.

엄마 좋제~ 엄마 어떤데 ~ 해도

그녀의 마음 속 원픽은 이미 대릉원!

저 혼자 사진 찍고 알랑방구 끼고 난리 나는겁니다.

아니 안 좋냐고 ~

저는 여러번 와도 올때마다 좋더라고요.

경주는 경주만의 분위기가 있어요.

낮도 밤도 다 좋은 경주 ~

월지는 조명까지 완벽합니다.

정말 아름다워요!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사진 찍는거 질색팔색 하지만

파워 사진쟁이 막내딸을 이길순 없으십니다 어머니!

동궁과월지는 평일에도 사람이 북적북적~

경주 밤에가볼만한곳으로 늘 인기 많은 곳이예요.

8살 지환이는 사진 찍기 싫고

추여사님은 지환이랑은 사진 찍고 싶고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아름다움 그 자체예요.

마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바퀴 둘러보는데 약 30분 정도 코스인데

그래도 흙길도 있고 하니 구두 신고 가면

조금 불편하겠습니다.

운동화 신고 가는 걸 추천 드립니다.

온 가족 얼굴이 오이처럼 나왔지만 기록용으로 올려봅니다.

갤럭시 셀카 오이현상 어찌 안 되나요

이 아름다운 경주 야경을 보기 위해

이렇게나 사람이 많았습니다.

사진요?

줄 서서 찍고 앞 사람 다 찍으면 옆에서 낑겨 찍고

정말 눈치게임 제대로 했어요.

그래도 우리 추여사님 사진은 남겨야 되니까

(참고로 추여사님 얼굴 올린거 모름 알면 맴매맴매)

칠십 평생 경주 한번도 안 가본 추여사님

풀코스로 모시는 겁니다.

김남편 갤럭시로 사진 찍었는데 무슨 일이죠

화질 너무 .... ㅋㅋㅋㅋㅋ

똑같이 생긴 김씨 부자 사진도 남기고

(이 사진을 찍기 위해 눈치게임하며 기다렸다 찍음)

사진 천장만장 남기고 ~

(이제 추여사님이 그만 찍어라 할때 그만 찍어야 함

계속 찍으면 역정 내심 한계치 도달 ~)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한 바퀴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올때마다 좋은 경주여행 필수코스 동궁과월지!

경주여행 가시는 분들은 밤에가볼만한곳으로

동궁과월지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2박3일 여행코스 첫 날에 다녀온 안압지

부모님 모시고 다녀오기에도 좋았어요.

이 다음 코스는 대망의 첫 날 숙소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트였어요 기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