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내 주식 투자에 씨를 뿌리는 콘시토르입니다.
지난 두산 분석 당시 로봇주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우리 감자가 꾹 참고 매수세가 오기 전까지 꾸욱 참고 있다 보니 모진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목차
1. 23년도 실적 리뷰
2.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 및 전망
3. 삼성전자 콜옵션 행사는 언제?
4. 콘시토르의 View
최근 AI 관련 주식들이 큰 상승을 이룬 후 타음 타자로 로봇 주식들이 들썩거리고 있는데요. 지난주도 큰 변동성을 보여줬습니다. 제가 지난번에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도 하기 때문에 좋아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아끼고 아꼈던 분석과 지난번 삼성 콜옵션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3년도 실적 리뷰
◆ 23년도 레인보우로보틱스 실적 발표
매출액 : 153억 원 (전년 대비 +12.5%)
영업이익 : -446억 원 (적자 전환)
영업이익률 : 적자 전환
아마 투자자분들은 이번에 큰 적자로 인해 멘붕이 오셨을 수도 있는데요. 이는 사실 실제로 적자는 아닙니다. 21년도 발행한 제1회 차 전환사채에 대한 콜옵션을 배정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판관비 회계처리로 인하여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된 것으로 실제 현금의 유입이나 유출이 발생하지 않은 장부상 비용이며 해당 전환사채 콜옵션은 23년 모두 완료되어 잔액은 현재 없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2년도부터 흑자전환을 시작하여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는데요. 대표 로봇 주식 중에 이처럼 흑자를 내고 있는 기업은 현재 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
23년 전체에 대한 사업보고서가 없어 3분기 보고서를 참고하여 사업 내용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수주는 P/O에 의한 단납기로 진행되는 형태로 수주잔고는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여 따로 기재되진 않는다고 합니다.
현재 협동로봇 시장에서는 34개의 SI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협동 로봇을 이용한 시스템을 개발하여 시장에 직접 진출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우선 국내 1위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외 파트너사와 함께 해외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1위는 두산로보틱스입니다.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초정밀 지향 마운트랄 제품도 있는데요. 이는 한마디로 망원경입니다. 현재 39개의 대리점을 통해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을 포함한 16개국에 유통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주시하고 있는 휴머노이드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 플랫폼인데요. 이는 아직까지 영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지 않지만 전 세계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유일하기 때문에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콜옵션 권한을 얻게 된 것도 여기에 영향을 미친 듯합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 및 전망
일봉 차트입니다. 솔직히 차트적으로는 아름다워요. 꾸준한 우상향.... 거기다 급등, 조정 다시 우상향을 반복하는 그림이죠. 심지어 최근 추세도 바닥을 만들어주며 다시 한번 전고점을 향해 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분석하면서 차트는 개인적으로만 판단해서 하지만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 전망은 차트로 볼 때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심지어 3월 19일 로봇주에 전체적인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매수세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외국인보유율입니다.
상장 이후로 가장 큰 보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대 대주주가 44%대 삼성전자가 14%대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만큼 외국인 비율이나 대주주 리스트만 보면 로봇 주중에서도 제일 수급이 좋습니다.
보유율이 단계별로 올라가고 있는 걸로 봐선 현재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보유하면서 언제쯤 일부를 수익 실현할지 고민하고 새로운 접근을 원하시는 투자자라면 어디쯤에서 단기간 횡보할지를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계속해서 로봇에 투자를 늘리고 있는데요. 이번에 엔비디아 연설 당시 젝슨 황 엔비디아 CEO께서 위의 사진처럼 생성형 AI를 통해 훈련된 로봇과 함께 나왔습니다.
미래에 움직이는 모든 것이 로봇이 됩니다.
정말 웅장해지는 말 아닌가요? 시장의 예측에 따르면 2030년 이 사업은 1848억 달러로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이는 보수적이라고 생각하고 AI 발전으로 더 큰 폭의 성장을 예상해보고 있습니다.
화의 흐름 자체가 거기 있다는 것이죠. 저는 현대에 살아가는 인류라면 더 이상 놓칠 이슈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 산업의 발달은 우리 산업 구조 자체를 바꿀 것이며 정말 어쩌면 생산성자체를 뒤흔들어 지금까지와는 다른 경제의 국면에 봉착할지도 모릅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고 싶은 건 바로 휴머노이드의 발전입니다. 이 분야의 발전이 연설에서도 볼 수 있듯 몇 년 안에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성전자도 미리 선점하기 위해 대주주로서 글로벌 대전에 참전한 것이죠.
삼성전자 콜옵션 행사는 언제?
삼성전자가 원할 때, 권리를 행사하면 레인보우로보틱스 경영진이 가진 주식을 모두 삼성전자가 인수하는 권리를 콜옵션 계약이라고 하는데요. 이를 체결했고 2029년까지 이를 행사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14%를 확보했기 때문에 당분간은 차근차근 권리를 행사할 것이라 시장은 보고 있었는데요. 최근 빅테크들의 참전으로 계약을 행사하는 것이 앞당겨지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있다 정도로만 알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이름만 그렇지 삼성로봇이랑 다름없는 상황이죠.
콘시토르의 View
앞선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저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 전망을 로봇주 중에서 가장 좋게 보고 있습니다. 이유는 이 산업이 매출이 폭발적이고 수주가 많고 그런 게 아닙니다. 바로 AI의 발전 때문입니다. 이 발전은 우리의 생활부터 근무 환경까지 많은 것을 바꿀 거라고 저는 보고 있으며 그 첫 번째의 시작이 레인보우로보틱스와 같은 로봇이 될 것입니다.
이 발전은 산업의 생산성 자체를 뒤흔들 것이고 정말 억측일지도 모르지만 인플레이션 2%는 이것 때문에 안 잡힐지도 모릅니다.
사실 우리나라가 대장이 될지는 모릅니다만 해당 이슈가 있을 때마다 삼성 인수라는 이름 하에 계속해서 모멘텀을 받을 것이라 보고 저는 투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가총액이 작으니 변동성 관리는 항상 해야 합니다.
개인 종목 분석일 뿐
추천이 아님을 공지합니다.
이상으로 레인보우로보틱스 삼성 인수 콜옵션은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잃지 않는 투자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