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주가 전망, 엔비디아 관련주 팔은 안으로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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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 8. 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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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팔은 안으로 굽는 건가...

마이크론 주가 급등!?

어제 CES 2025에서 엔비디아 CEO 젠슨 황님께서 발표한 내용에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 내용을 보면서 앞으로의 우리 K반도체의 앞날도 불투명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동시에 할 수 있었습니다.

과연 어떤 내용인지 함께 보고 마이크론 주가 전망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엔비디아 관련주로 더욱 부각?

2. 마이크론 주가 전망 및 그려지는 청사진

3. 콘시토르의 View

예전 제가 분석할 때 마이크론을 언급했던 적이 있는데 시간이 좀 걸렸네요.... 이제야 다시금 빛을 보는 듯합니다.

엔비디아 관련주로 더욱 부각?

바로 어제 젠슨황 CEO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5 CES에서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지포스 'RTX 50' 시리즈를 공개면서 여기에 마이크론의 GDDR7 칩을 이용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물론 이 GPU는 현재 엔비디아가 유명한 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GPU는 아니지만 데스크톱, 노트북 등에 들어가는 GPU이긴 합니다만 여기에 엔비디아의 최신 인공지능 가속기 '블랙웰'을 탑재했다고 발표한 것인데요.

이 블랙웰 기반 RTX 5000시리즈는 1월 30일 상위 모델, 2월에는 하위 모델을 출시한다고 구체적인 일정까지 언급했습니다.

여기에 한국의 K반도체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D램 분야에서 DDR시리즈에서만큼은 7시리즈를 개발하고 있었으나 DDR5시리즈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선두를 두고 경쟁하고 있었기에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 DDR5는 D램 메모리의 규격을 나타내는 건데 DDR D램을 다섯 번째 업그레이된 기술 표준이다. DDR4보다 1.6배 빠르며 전력 소비량도 감소된 최첨단 반도체로 게임, 그래픽 작업 등 대규모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작업에 적합

모두 이 D램 시장의 판을 흔들기 위해 DDR7을 선점하기 위해 개발에 몰두 중이었는데, 마이크론이 덜커덕 그 시장을 열어버리기 시작한 것이죠.

이 D램 시장에서만큼은 어깨에 힘 좀 주고 있다던 K반도체였는데 저는 역시나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미국 기업을 채택하게 된 것이죠.

이는 단순히 볼 것이 아닌 게.... 앞으로 SK하이닉스가 납품하고 있는 HBM도 마이크론의 기술 수준이 올라온다면 언제든지 업체를 바꿀 수 있을 거라는 걸로 전 해석할 수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제대로 엔비디아 관련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죠.

마이크론 주가 전망 및 그려지는 청사진

마이크론 주가 흐름 전체로 보면 별로 오른 거 같진 않지만 지속된 하락세 속에서 이 소식에 10% 이상 급등하고 있는데요.

지난 지속적인 하락에 바닥을 그리고 다시금 상승하는 구간에 진입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에서는 지속적으로 반도체를 더 이상 타국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생상하고 싶다는 꿈을 이 마이크론으로 이룰 수 있다는 것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죠.

이렇게 좋은 일들이 많은데.... 지금껏 마이크론 주가는 왜 내렸냐구요?

마이크론 실적 전망이 다소 아쉬웠기 때문입니다.

지난 3분기에 마이크론 실적은 매출 87.1억 달러, 영업이익 23.94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모두 전년 대비 84%, 351% 성장이라는 드라마틱한 숫자를 보여줬는데요.

특히 데이터 센터 매출이 회사 매출의 절반을 넘고 HBM은 전 분기 대비 2배 늘어나는 등 흐름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다음 실적 가이던스가 문제였는데요.

다음 분기 매출을 79억 달러로 예상하면서 월가의 예상치인 89.8억 달러를 한참 하회하는 가이던스를 보였습니다. 이는 고객사들의 재고 감축으로 인한 영향이라고 말하며 일시적이라고 말하긴 했으나 시장에서는 "아니 하이닉스는 없어서 못 판다는데.... 기술이 부족한 거 아니야?"라는 이야기가 돌았죠. 그래서 마이크론 주가도 지속적은 약세 속에서 헤어 나오질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죠. 엔비디아가 본격적으로 힘을 실어주기 시작했는데요.

GDDR7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일까요? 아니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HBM 기술력이 SK하이닉스만큼 올라오면 언제든지 납품업체를 갈아 치울겁니다.

그들은 정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아닌 효율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이니까요.

거기다 이제 취임할 트럼프 대통령까지 자국 산업을 강화시키려는 노력에 타국 수출에 관세까지 먹일 것을 생각하면..... K반도체에겐 더욱더 악재로 다가오겠죠.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대만에게 노골적으로 반도체 사업을 가져갔다며 다시 이를 미국으로 가져와야 된다고 발언을 하는 사람입니다. 이에 발맞춰 TSMC는 대만 정부와 함께 미국에 공장을 짓고 관계를 유지하려고 지속적인 물밑 작업을 했죠.

하지만.... 우리는 정치권에서는 미국과 대화를 하는지도 모르겠고 SK하이닉스의 HBM을 제외하면 기술력에 있어서도 완벽하게 앞선다고 하기 애매해지기 시작하고 있죠.

트럼프 리스크에 미국 빅테크 기업들마저 자국 산업에 힘을 싣는 다면..... 마이크론 주가엔 청사진이 그려지고 K반도체는 어려운 길을 가야 될지도 모릅니다.

마이크론 주가 전망이 현재 밸류에이션 상으로 싸다고 볼 순 없고 기술력도 아직 HBM에서는 많이 밀리기에 당장 쭉쭉 오른 다곤 말할 순 없지만 그들에게 그려진 청사진만 본다면..... K반도체보다는 현재는 더 밝아 보인다는 생각이 드네요.

콘시토르의 View

오!? 마이크론이 엔비디아 관련주가 되었네....로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이는 우리 한국 산업계 입장에서는 초비상일지도 모르거든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대한민국이 정말 크게 발전하기를 원하는 저로서는 이렇게 반도체 산업마저 위태로울 수도 있다는 현실이 믿기지 않네요....

부디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K반도체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게 힘을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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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