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냉장고 정수기에서 퓨리얼 유로 체인저 무전원 직수정수기로 교체한지 어느덧 일주일이 지났어요! 그동안 꾸준히 제품을 사용하며 제품만의 장점은 무엇인지, 아쉬운 점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는데요. 일단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아쉬웠던 포인트부터 말씀을 드려볼게요.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의 경우, 컵을 이용해서 뒤쪽에있는 버튼(?)을 꾹 누르면 물이 나오는 방식이라 몰랐는데, 퓨리얼 정수기는 물을 받기 위해 정수레버를 상단에서 우측으로 꺾어줘야 하더라고요. 그렇다보니 한손으로 물을 받는게 사실상 거의 불가능해서 양손을 쓸 수 없는 경우에는 조금 불편하더라고요. 그리고 원하는 물의 양을 정하는 게 안된다는 점도 있었는데요. 물론 이건 편의기능이라고 볼 수 있지만, 물 받아두고 잠깐 멍 때리고 있거나 반려동물, 혹은 아기를 케어하다가 까먹으면 철철 넘치는 상황에 놓일 수 있겠더라고요. 사용하시는 분들에 따라 온수나 냉수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게 느껴질 수 있으실텐데, 애초에 전기가 들어가지 않는 제품이기 때문에 온냉수 기능이 들어있지 않는건 너무도 당연한 것이기에 아쉬운 포인트로 볼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요런 아쉬운 포인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퓨리얼 정수기 마음에 들었던 포인트도 나름 많았는데요. 일단 정수량! 기존에 사용하던 정수기의 경우 물이 나오는 속도, 양이 굉장히 적었어요. 물 한컵 채우는데도 10초~15초씩 걸리니까,...
19신혼집 입주하면서 LG로 싹 가전을 맞췄고, 최근까지 쭉 냉장고에 딸려있는 정수기를 사용해왔어요. 정기적으로 LG센터에서 방문 점검을 해주고는 있지만 매달 몇만원씩 돈이 빠져나가는 상황이라 부담 자체는 적지 않았는데요. 비용적으로야, 코스트코 생수를 사다 먹는 게 더 저렴하다는 건 알고 있지만 매번 장보는 것도 일이라 그냥저냥 이용을 하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최근 해당 업체에서 점검을 나왔다가, 음식물 처리기 수도관을 같이 건드는 바람에 온 집안에 물이 넘치는 사태가 벌어졌어요. 이후 LG센터의 미흡한 대처에 실망하여 서비스를 해지하게되었고, 추가적인 비용 지출이 거의없는 퓨리얼정수기로 갈아탔어요. 진짜, 무조건 자기들 탓이 아니라고 하는데... 학을 뗐습니다. 그럼 관리 중에 물이 샜는데, 집주인 잘못이냐고? 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그렇게 새로 만나게된 퓨리얼 정수기, 유로 체인저 PPA-300. 퓨리얼 정수기는 글로벌 정수기 기업인, 피코그램의 제품인데요. 무려 20여년 동안이나 정수기와 필터만을 연구, 개발해온 브랜드로 무려 100개가 넘는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전세계 30여개국에 정수기와 필터를 수출하는, 정수기에 진심인 곳이 바로 피코그램이에요. 그래서 더더욱 믿고 쓸 수 있는 브랜드라고 볼 수 있죠. 제가 유로체인저 PPA-300을 만나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역시나, 렌탈 제품이 아니라는 점이었는데요. 무전원 방식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