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두 아씨입니다. 이사 준비로 머리가 좀 복잡해요. 일단 꼬맹이들을 방학 동안에는 친정에 맡겨야 해서 일부 짐만 챙겨서 또 친정으로 꼬고!! 했어요. 그중에 몇몇 애정 하는 식물들은 제일 먼저 챙겨 나왔습니다. ㅋㅋㅋ 수경재배 중인 아이들은 두고 나왔는데요~ 며칠씩 집을 비워도 물을 줘야 한다는 걱정을 안 해도 되는 장점이 있다는 게 너무 좋아요~ 무엇보다 마이너스 손인 제가 키워도 오래오래 키울 수 있다는 게 제일 좋죠 ㅋㅋ 대표 수경재배 1위는 개운죽이고.. 수경재배 2위는 몬스테라입니다. 왜 몬스테라가 2위일까요?? 바로!! 잘 키우던 대품을 개인적인 일들로 감당하기 힘들어지면서 댕강~ 잘라서 물꽂이 즉, 몬스테라 수경재배 키우기를 시작했는데요. 두 그룹으로 잘라서 물꽂이를 시작했어요. 뿌리가 어두운 환경이었던 이케아 물병 몬스테라 수경재배와 사방이 뚫려있던 사각 화병 몬스테라 수경재배 이렇게 두 그룹으로 시작되었어요. 뭐..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니고, 큰~ 몬스테라를 담을 병이 없었어요... 몬스테라 수경재배는 줄기만 잘라서 시작하면, 실패 확률이 거의 60% 되는 것 같아요. 실제로 대두도 경험했고요. 생장점인 공중 뿌리까지 함께 몬스테라 수경재배를 시작해야 성공 확률이 거의 100%입니다. 먼저 투명한 환경에서 자란 몬스테라 수경재배 키우기입니다. 눈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어느샌가는 줄기가 뽀로롱~ 올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