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리조트 구름에 경상북도 안동시 민속촌길 190 한옥호텔 전통 리조트 구름에 유실위기에 처해있던 안동의 고택들을 안동시에서 이전 및 내부 리모델링을 통해 숙박이 가능한 고택단지로 바꾼 전통리조트, 한옥호텔 구름에. 나도 이번에 숙박하면서 직원분께 설명을 듣고 알게되었다 :) 예움터 마을 안내도 앞 주차장에 리조트 고객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있다. 주차하고 전화 드리면 카트를 가지고 오셔서 짐을 싣고, 고택으로 직접 옮겨주신다. 전화 드리기 전, 주차하고 나니 이미 카트가 대기 된 상태였다. ㅎㅎ 애들이 둘 다 카시트에서 푹~~~ 잠들어서, 깨워서 신발 신켜 데려 나오는 사이 가지런히 실린 짐들. 우리는 구름에 칠곡고택 사랑채를 예약했다. 숙소로 가기 전, 조식 식당과 북카페 등의 위치도 한바퀴 돌며 안내 해 주시고. '전통리조트 구름에'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설명 해 주심. 위에 적은 것 처럼 비가 많이 와서 전통 고택들이 유실위기에 처했었는데, 고택들을 그대로 옮겨와서 외부는 그대로 보존하고, 내부만 리모델링 했다고. 요즘 많이 생기는 현대한옥과 비교할 수 없는 전통 고택들. 사회적기업에서 운영하면서, 전통 고택도 살리고, 안동시에서 일자리 창출도 하고- 이미 설명 들으면서도 애들 데리고 종종 와야겠다 싶더라. 우리가 이용한 칠곡고택은 사랑채 / 안채 두 객실로 나뉘어져있다. 독채를 빌릴까 하다가, 칠곡고택 안채를 선택했다. 사랑...
혁이는 원래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데 오늘은 7시에 제일 먼저 일어나서 우릴 깨웠다. 아침부터 신발 가리키며 나가자고. ㅎㅎ 대문 밖에 나와서 빵빵 런닝입고 내 손 잡아끌며 빵빵 보러가자는 넘.ㅋㅋ 아침부터 한시간 넘게 산책하고, 밤새 비와서 젖은 놀이터에서 채니는 신나게 그네타고, 정글짐 올라가기. 날다람쥐처럼 잽싸게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넘 ㅎㅎ 미니멜리사 신켜놨더니 미끄러질까 조마조마했다. 아침부터 고등어 구워 밥 한공기 든든하게 먹고 인사드리고 나왔다 :) 할머니 혼자계셔서 넘 적적하실듯.. 코로나 이전에는 마을회관(?) 가셔서 친구들이랑 시간 보내셨다는데 지금은 문 닫아서 혼자 긴긴 시간 보내시는 듯 했다. 엄마는 하루 더 주무시고 내일 서울로 가신다하고, 우린 오늘 안동여행이라 집에서 만나기로 ㅎㅎ 어제 못갔던 생태박물관 가서 한참 놀고, 점심에 배 빵 터지기 직전까지 먹고 안동으로 출발. 생태박물관도 넘 알차게 잘 되어있던데, 가까우면 연간회원권 끊어도 안 아깝겠더라. 안동가는길에 채니혁이 다 푹 자고 나도 푹 잠들었다 ㅋㅋ 한옥리조트, 그림책공간 다 너무너무 좋아서 1박하고 가는게 넘 아쉽다 ㅜ ㅜ 그림책 공간에서 하루종일 보낼 수 있을것같은데 넘 빨리 닫아서 좀 일찍올걸,, 저녁은 안동에 왔으니 찜닭으로. 점심을 넘 많이먹어서 배 빵빵한 상태였으나 결국 또 다 먹었다 ㅎㅎ 내가 중학교때? 19년전쯤 가족여행하며 왔던 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