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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국수 육수부터 국수면삶기까지 잔치국수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오늘 제주는 약간 바람이 불고, 비가 많이 내리고 있어요. 남편이 점심때가 되니 잔치국수 먹고 싶다고 만들어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게 첫째의 뜻인지, 본인이 먹고 싶었던건지는 여전히 모르겠지만, 만드는게 어렵지도 않고, 저도 입맛이 없어서 만들어주기로 했답니다 ㅋㅋㅋㅋ 자취할때도 가끔 해먹곤했지만, 멸치국수는 육수만들기가 귀찮은게 커서 그냥 조미료들의 힘을 많이 빌렸었는데요, 오늘은 멸치를 넣고 제대로 만들어봤어요. 우리 언니는 제가 육수를 제대로 내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언니의 요청을 받아들여서 앞으로도 육수를 직접 내서 요리하기로 (아주아주 큰)결심을 했답니다 ㅎㅎ 재료만 있으면 육수내는건 어렵지 않은데 좀 더 편한걸 찾다보니 많이 게을러졌다봅니다 ㅜㅜ 요리는 정성인데, 그죠?ㅎㅎ <준비물> 국수면 3인분 양파 1개 당근 1/2개 애호박 1/3개 대파 멸치 한줌 계란 2~3개 국간장 1큰술 맛술 2큰술 소금 1작은술 김가루(선택) 김치(선택) 집에 있는 재료들을 적극 활용했답니다. 애호박, 양파, 당근, 계란은 전부 집에 있던거라 다 사용했구요, 없으면 버섯, 어묵 등을 사용하셔도 좋아요.^^ 그리고 저는 이번에 양념장을 만들지 않고, 집에 있는 볶음김치과 김가루를 올려서 먹었어요. 잔치국수 만들기, 육수부터 시작해요 :) 어른 2명, 아이 2명인데, 아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