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4일 신생아 BCG 접종 완료 경피용 피내용 차이 조리원에서 집으로 복귀한 지 벌써 열흘째. 지난주에는 결핵 예방접종을 하러 다녀왔다. BCG 접종? 생후 1달(4주) 이내에 하는 결핵 예방접종. 종류는 피내용과 경피용이 있다. 우리가 어린 시절 말하던 '불주사'가 피내용. 경피용은 도장찍듯이 자국이 생긴다. 실제로 약을 발라서 도장을 찍는다고 한다. 한동안 피내용 주사가 수급이 불안정했고 경피용이 인기를 많이 끌었던 적이 있었는데 현재는 피내용을 다시 맞는 추세라고 하였다. (요건 조리원 원장님 피셜 ㅋㅋ) 우리 역시 첫째 둘째 모두 피내용을 선택했다. 오랫동안 맞아왔던 주사이기 때문이다. © cdc, 출처 Unsplash 횟수는 1번이면 됨 피내용은 무료, 경피용은 유료. 피내용은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하고 경피용은 민간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우리 나라에는 아직 결핵 환자들이 많고, 예전에 어떤 조리원이었더라.. 신생아들 잠복결핵이 돌아서 난리났던 곳도 있고 그랬다. 결핵은 치료할 때 약이 매우 독하고 장기복용해야 되어서 안 걸리는 게 상책 ㅠㅠ 경피용과 피내용은 효과는 비슷하다고 한다. 보건소에서 피내용 접종하려면 미리 보건소에 예약을 해야 되는 경우가 있다. 왜냐하면 피내용은 약을 개봉하여 용량을 나누어서 주사를 놓기 때문에 (1앰플당 12명이 주사를 맞을 수 있는 양) 날짜가 지정되어 있는 경우가 있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