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신도시호수공원 오랜만에 장기동에서 고기 먹고 소화시킬 겸 한강신도시호수공원에서 산책을 했다. 지난 2월에 여길 처음 왔을 때 생각보다 주변 풍경도 예쁘고 잘 조성되어 있어서 반하고 갔던 기억이 떠올랐다.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역시 그때만큼이나 참 좋았다. 이번에 장미원까지 새롭게 조성 중이고 곳곳에 꽃들도 많이 보여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곳이다.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8로 302 주차장 구비 입장료, 주차비 없음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은 가운데에 둥그런 호수가 하나 있고, 빙글빙글 돌 수 있는 구조로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다. 곳곳에 벤치도 많아서 친구와 함께 편하게 바람 쐬러 나오기 정말 좋아 보였다. 이날 평일이었지만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운동하는 사람들, 산책하는 사람들, 의자에 앉아서 바람 쐬는 사람들 등등 남녀노소 불문하고 한강신도시호수공원에서 각자 편안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참 순박해 보였다.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은 산책하기도 좋은 곳이지만, 쉴 수 있는 휴식 공간도 워낙 퀄리티가 좋아서 피크닉 하러 오기도 좋다. 신도시라 그런지 확실히 주변이 깨끗하고 쾌적해서 아주 좋았다. 아파트들이 있는 곳으로도 길이 바로 이어져 있다. 이 공원 하나 덕분에 여기 근처 사는 사람들은 참 좋겠다란 생각까지 들었다. 옆에 산책하기 좋은 산책로도 잘 마련되어 있고,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은 야경도 참 예쁜 곳이다. 밤에 달 조형물에서 불...
김포 나들이 한강신도시호수공원 늘 기대를 하지 않으면 결과는 좋은 거 같습니다. 기대와 달리 별로였다면 "어차피 기대 안 했으니까" 하고 넘기면 금방 잊히기 마련이고, 기대했던 것만큼 좋았다면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 오랫동안 추억되기 때문이죠. 한강신도시호수공원도 아마 강렬하고 짜릿한 기억으로 남아, 앞으로도 두고두고 계속 오고 싶은 또, 나만 알고 싶은 명소로 제 마음속에 간직될 것 같아요. 멋있었던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의 풍경은 어찌 보면 남의 집 아파트가 주 피사체가 되어 사진을 찍게 되지만... 가운데 있는 호수에 반영된 높디높은 아파트들이 멋지다 보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 거 같습니다. 김포 나들이는 늘 성공적인 것 같습니다. 항상 올 때마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요. 저번에 근방에 있는 라베니체 야경 보러 갔을 때도 활기 넘치던 모습에 반했던 날이 있었거든요.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은 사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풍경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은 몰랐습니다. 완전 반전 매력을 느낀 곳이에요. 김포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은 해 쨍쨍한 날보다는 느지막한 저녁 시간대에 와서 산책해 보는 게 더 좋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은 더더욱 좋고요. 주황빛 일몰을 보고 있으면 황홀한 기분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이날 김포 나들이를 하면서 주변을 많이 돌아다녔는데요. 맛집도 주위에 다양하게 많이 있더라고요. "아~ 여기 정말 마음에 드네!" 혼자 중얼거리면서 감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