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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장전계곡 한국 3대 이끼계곡으로 유명한 평창 장전계곡을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평창 여행을 하면서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못 갔는데, 요즘 장마철이라 비가 계속 와서 이번이 기회다 싶어서 방문하게 됐습니다. 예상했던 것처럼 수량은 굉장히 풍부했고 이끼계곡 출사뿐만 아니라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도 매우 좋아 보였습니다. 흥정계곡이 인기가 많아서 사람들이 그쪽으로 많이 가는데, 장전계곡은 오지 느낌이 나는 한적한 곳이라 이곳도 나름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출사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망했습니다.. 오기 전에 가는 법을 찾아보고 왔는데 막상 도착해서도 지점을 못 찾아서 결국 이끼계곡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네요. 일단 가는 길은 상세하게 사진을 찍었으니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장전계곡 강원 평창군 진부면 장전리32 네비에 장전계곡, 또는 발심사를 찍고 가시면 되는데요. 출사 가실 분들은 발심사 찍고 가시면 됩니다. 큰 도로에서 삼거리가 나오고 장전마을 입구 쪽으로 들어오면 이런 터널이 하나 나옵니다. 장전계곡 가는 길 곳곳에 펜션이나 식당들이 많아서 완전히 외딴곳은 아니라 다행이더라구요. 터널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장전계곡을 볼 수 있습니다. 장전계곡이 굉장히 오지이고 핸드폰도 안 터진다는 소리를 들어서 터널 지나가면서 센과치히로 애니가 생각나기도 했어요. 터널 지나고 조성된 도로 따라 쭉 올라가면 됩니다. 이끼계곡 출사 지점은 발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