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잡지
20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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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5월엔 고래가그랬어 를 읽자 | 어린이책 추천

고래가 그랬어 203호 저자 고래가그랬어 편집부 출판 고래가그랬어 발매 2020.10.10. 89. 고래가그랬어 (203호) | 2020. 10. 10. | 발행인 김규향 | 편집장 안현선 | 디자인 강서림 | 발행처 (주) 고래가그랬어 2021. 05. 05. 5월이 되기 전 어느날, 회의에서 어린이날 기념 콘텐츠를 만들어보자고 얘기가 나왔다. 아무 것도 하기 싫었다. 사실 요즘 조직 개편부터 새로운 매니징 업무까지, 회사에 신경쓸 게 너무 많았다. '콘텐츠' 고민을 할 틈이 없었다. 그러다 5월 5일이 왔고, 문득 회사에서 구독 중인 어린이를 위한 교양 책 #고래가그랬어 를 훑어 보다 나는 또 부끄러워졌다. 선혜: 어린이한테는 안 빌려줘. 신영: 왜? 동혁: 막 쓸까 봐. 편의점에서 막 쓰고 뷔페 가서 막 먹고. 다 떨어지면 또 빌리고. 그러다가 돈 안 갚을까 봐. 지원: 그런 어른이 더 많을걸. 203호에는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어린이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부분이 있었다. 바로 미디어에 자주 나오는 '유행어' O린이 표현이었다. 왜 어린이가 미숙하다는 뜻으로 사용돼야 하는지, 어른들도 완벽하지 않고 실수도 많이 하면서 왜 어린이만 그런 것처럼 하는지. 하나하나 다 주옥 같아서 옮기고 싶지만, 이 잡지를 처음 봤을 때의 충격과 감동을 더 많은 사람이 알았으면 좋겠어서, 최대한 옮기지 않았다. 한때 나는 '노키즈존'에 대해 찬성하고...

2021.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