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영화추천
97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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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유유백서 실사 드라마가 진짜 괜찮다

유유백서 연출 미등록 출연 미등록 방송 1992, 일본 후지TV 일본에서 수많은 애니메이션 실사화가 있었고 알다시피 대부분의 작품이 망했더랬다. 그 와중에 바람의 검심이라던가 은혼, 기생수, 데스노트와 같이 성공한 작품들도 있었지만. 다만 성공한 작품들을 보면 원작의 특징을 잘 살리는 쪽이었는데, 반대로 액션이 있는 작품, 그중에서도 CG가 필수로 들어가야 하는 작품들은 예고편부터 실망스러웠다. 대표적인 작품이 진격의 거인이나 강철의 연금술사 같은... 그래서 유유백서도 기대감이 없었는데 X에서 재미있게 봤다는 분이 계셔 큰 기대감은 없이 1편을 보았고 지금까지 쭉 달려서 5편까지 전편을 다 보았다. 원작의 내용이 다 기억나지는 않지만... 부분적으로 나는 기억 속에서 드라마의 각색이 꽤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특히 액션이 꽤 훌륭한 편이라는 생각이다. CG가 어색한 부분도 분명 있지만 그 정도는 애교로 넘어갈 정도로 연출이 괜찮고, 배우들의 오버스럽지 않는 적당하게 몰입하는 연기력이 제법 만족스럽다. 물론 어색한 코스튬, 원작에 어울리지 않는 배역을 맡은 배우도 있지만 몰입하다 보면 크게 신경 쓰이지 않게 된다. (특히 1편의 주인공 학교 친구(?) 역을 맡은 배우의 연기가 몰입에 큰 영향을 끼침) 마무리도 깔끔하고 이만하면 꽤 성공적인 실사화라고 생각하는데 2기가 나와도 괜찮지 않을까 싶음🫡 아 근데 마지막 저승길 CG는....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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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_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리뷰

본 리뷰는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감독 김태준 출연 천우희, 임시완, 김희원 개봉 미개봉 2023년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스마트폰을 필수입니다. 휴대폰의 기본적인 기능인 문자나 전화를 넘어 이제는 신분 인증, 신용카드, 게임기 등 다양하게 사용하는 물건이 스마트폰이죠. 그 이름처럼 휴대폰은 스마트해지고 있지만 사용하는 사람은 점점 스마트해지지 않는 것 같지만요. 스마트폰은 우리 삶에 편의성을 제공하는 만큼 일상에 깊숙이 침투해 있으며, 사용자의 많은 정보가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만약 그런 폰을 잃어버린다면 삶이 불편해지는 것을 넘어서는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어요. 출처: 네이버 영화 그런 부분을 찌르고 들어온 영화가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입니다. 제목처럼 천우희(나미 역)는 술에 잔뜩 취해 떨어뜨린 스마트폰을 통해 인생의 큰 위기를 겪게 됩니다. 이번 영화로 이미지 변신을 노리는 임시완(준영 역)의 타깃이 되어 버리죠. 영화 초반,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묘사라던가 고개를 처박고 스마트폰만 보는 사람들을 보여주며 사회를 풍자하는 모습은 꽤 재미있었습니다. 실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길거리에 걸어가는 사람들만 보더라도 대부분 스마트폰을 쳐다보고 있죠. 특히 길거리에서 폰만 쳐다보며 가는 사람들을 스몸비(smombie / 스마트폰+좀비의...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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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애니메이션 _ 주술회전 후기 리뷰

주술회전 연출 미등록 출연 미등록 방송 2020, 일본 MBS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넷플릭스에서 애니메이션도 찾아보는 편입니다(귀멸의 칼날 2기는 언제 내놓을 거냐 넷플릭스야...!). 이름만 듣다가 드디어 보게 된 주술회전은 이미 2020년에 출시되었고 넷플릭스에도 2020년에 공개되었더군요. 추천에 떠서 겨우 보게 되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럭저럭 볼만한 작품 정도였습니다. 주술회전은 설정부터 내용 전개까지 그렇게 독특하거나 뛰어난 애니메이션은 아닙니다. 다만 소년만화의 정도를 그대로 잘 따라가기에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는데요. 귀신과 요괴 그리고 퇴마(주술사)라는 주제는 쉽게 볼 수 있는 소재입니다. 분신사바를 하다가 맞닥뜨린 요괴, 그런 요괴를 퇴치하러 온 주술사와 인연을 맺은 주인공은 보인이 가진 특이 체질로 인해 주술사에게 협력을 해야만 하는 처지에 놓입니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유언이 주인공을 얽매게 되죠. 더군다나 소년만화의 주인공답게 주술을 배우지 않았음에도 월등히 뛰어난 능력은 초반 강력한 적들을 만나도 어느 정도 비벼볼 수 있을만한 여지를 남깁니다. 다만 처음부터 강력한 적을 내놔서 그런지 주인공이 많이 두들겨 맞지만 새로운 캐릭터들을 연달아 소개하면서 밸런스를 맞춰 나가기도 하고 이를 통해 주인공의 성장을 더욱 촉진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아쉬운 점은 스토리 진행 중 주인공이 죽고 다시 살아났...

2022.07.13
5
넷플릭스: 스페인 좀비 영화_죽은 자들의 골짜기

노스포리뷰 꼭 게임 홍보 포스터 같네요 제목 : 죽은 자들의 골짜기(Malnazidos) 감독 : Alberto de Toro 장르 : 액션 넷플릭스 공개 : 2022년 7월 11일 넷플릭스에 신작으로 업로드된 스페인 좀비 영화 '죽은 자들의 골짜기'는 Manuel Martín Ferreras 의 소설 Noche de difuntos del 38 을 각색한 영화라고 합니다. 2020년 10월 8일 제53회 시체스 영화제(FICFC)에 초청되기도 했으며, 본래 2021년 1월 22일 스페인에서 개봉하기로 하였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1년 9월 24일로 연기되었습니다. 이마저도 연기되어 끝내 2022년 3월 11일 개봉했고요. 전 좀비 영화를 좋아해서 어느 정도 챙겨 보는 편입니다. 때마침 넷플릭스에서 신작으로 업로드되었기에 기쁜 마음으로 플레이를 했는데 처음에는 아무런 정보 없이 보기도 했고 스페인어가 귀에 익지 않은 상태였기에 영화의 배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시청을 했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잠시 멈추고 찾아본 영화의 배경은 1938년 스페인에서 발생한 공화파와 프랑코 세력 간의 내전이라고 합니다. 프랑코는 독일 나치와 동맹이었기에 영화 내에서 독일군이 나오기도 했고요. 이런 배경이 없으니 처음에는 세계 2차대전 사건이 배경인가 싶기도 했습니다. 영화 속 독일군은 이 내전을 통해 개발한 생화학 무기를 사용하...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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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들려주는 흑인의 역사 리뷰: 코미디로 풀어낸 역사 이야기(영화 후기)

주연: 케빈 하트, 사니야 시드니, 릴 렐 하워리 장르: 코미디·가족, 영화·실화 바탕, 미국 영화 이제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역사를 들을 시간이다. 코미디언 케빈 하트가 발굴한 미국 역사 속 놀라운 흑인 영웅들의 이야기. 신개념 역사 코미디 스페셜이 시작된다. 딸에게 들려주는 흑인의 역사는 1시간 3분에 달하는 미국 영화다. 2019년에 개봉한 이 영화의 영어 제목은 ‘Kevin Hart`s guide to black history’로 직역하면 '케빈 하트의 흑인 역사 안내서' 정도가 될 것이다. ‘딸에게 들려주는 흑인의 역사’는 극 중 케빈 하트가 딸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으로 진행되기에 이에 맞춘 의역이다, 케빈 하트의 딸이 백인 남자친구와 함께 ‘노예 12년’을 보고 남자친구의 젖꼭지를 꼬집을 정도로 분개한 모습을 보며 위대한 흑인을 한 명씩 소개해 준다. 헤리엇 터브먼. 헨리 브라운, 프레드릭 더글라스. 로버트 스몰스, 매튜 핸슨, 로버트 존슨, 메이 제미슨, 조지 스펙, 미도우다크 레몬, 조 루이스, 제시 오언스, 조세핀 베이커, 베시 콜맨, 비비안 토마스, 윌리엄 틸만, 오바마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미국 역사에서 크게 이바지한 흑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정말 딸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굉장히 재미있는 연출이 특징이다. 초반은 코미디언답게 위대한 흑인 위인들을 코미디로 재현하며 딸의 흥미를 잃지 않게 하면서 소개하...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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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돈 다이(Dead Don`t Die) 리뷰

데드 돈 다이 감독 짐 자무쉬 출연 아담 드라이버, 클로에 세비니, 빌 머레이 개봉 2019. 07. 31. 데드 돈 다이는 73회 에든버러 국제영화제(베스트 오브 더 페스트)에서 수상한 미국의 좀비 영화다. B급 장르의 대표라고 불리는 좀비물은 어느덧 제법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부산행이라는 영화를 통해 대중에게 인기를 얻게 되었다. 관심도가 높아지는 만큼 좀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네이버 영화에서 데드 돈 다이를 검색해보면 관람객 평균 6.7점, 네티즌 평균 4.6점, 기자·평론가 평균 7점을 기록하며 일반인과 평론가의 평점 차이가 제법 크다. 보통 관람객·네티즌과 기자·평론가 평점이 나뉘게 되면 영화의 작품성과 대중성에서 차이를 보이곤 하는데, 당장 영화 검색만 해보더라도 기사나 평론가들의 글에서는 영화의 작품성과 사회적 풍자·비판에 중점을 두며 칭찬하는 내용이 많다. 반면 네티즌들의 평가를 보면 “짐 자무쉬의 영화가 아니면 끝까지 보지 않을 영화”, “이 영화를 본 내가 10점을 받아야 한다” 등 비판적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그렇다면 데드 돈 다이는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잡아내지 못한 영화란 걸까? 데드 돈 다이는 어떤 영화? 주간경향의 정용인 기자가 쓴 ‘데드 돈 다이-컬트 독립영화감독이 만든 좀비 영화를 보면 “확실히 잘 만든 영화는 아니다. 패션, 기타, 커피를 좀비들이 말...

2020.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