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발전을 위해 기록하는 임마미입니다. 저희 집에 키우고 있는 식물이 하나도 없어서 공기정화식물로 초록초록 인테리어 효과도 내고 한 번 키워보고 싶은 생각이 자꾸만 들더라구요. 식물을 한 번도 키워본 적도 취미도 없었기에 잘 못 키워서 죽여버릴까 두려운 마음에 계속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죽이 되던 밥이 되던 한 번 해보자! 하고 바로 양주화훼단지로 출발했습니다. 거의 다 도착할 때쯤 비닐하우스들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살짝 아쉬웠던 점은 겨울이라 그런지 싱그러운 느낌 없이 썰렁하더라구요. 오 인터넷에서만 보던 주황색 긴 양주화훼단지 간판 어찌나 반갑던지!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비닐하우스로 들어가면 다양한 수많은 종류의 식물들을 모아 놓은 농원들이 쭉~ 길게 자리하고 있어요. 입구에 양주화훼단지 위치 표지판도 있었는데 처음 와서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고 그냥 들어가 봤어요. 동네 꽃집과는 차원이 다르게 제 키 보다 큰 수많은 식물들이 줄지어 있는데 스케일이 엄청나더라구요. 식물이라고는 몬스테라 율마 허브 정도만 알고 식물 이름을 하나도 모르기 때문에 아무리 봐도 뭘 사야 하는지 뭐가 키우기 쉬운지 고르기가 정말 힘들더라구요. 식알못인 저는 식물들을 한곳에 모아 놓으니 각각의 식물의 매력이 한눈에 확 보이지 않더라구요. 천천히 오래오래 하나하나 봤던 곳 다시 보고 관찰하며 둘러보다 보니 식물들의 매력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