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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경리단길 해방촌 거리 데이트 놀거리 가볼만한곳 파운틴 대구에 오래살았던 나는 스무살이 되서 제일 가고 싶었던 곳이 바로 이태원이다. 난 왜 그렇게 이태원을 좋아했을까. 아마도 이태원이 주는 특유의 분위기가 좋았기때문이겠지. 뭔가 한국인데, 한국같지 않은 곳이었달까? 이태원 경리단길, 해방촌 거리는 내가 가장 많이 다닌 길이기도 한데 때론 취재를 가기도했고, 때론 친구들과 놀러를 가기도했다. 이태원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고 또 유행도 빠르게 바뀌기때문에 어제는 있었던 가게가 오늘은 없어지기도하는데 그래도 터줏대감격인곳이 몇 군데 있다. 그 중하나가 바로 파운틴인데 파운틴은 이태원 역 1번출구 KFC 왼쪽 골목 직진 후 좌측에 위치한 가게로 내부 인테리어가 독특하고 멋진 것으로 유명하다. 이태원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한 파운틴 :) 파운틴은 예전에 언니들이랑 한 번, 이후에 친구랑도 한 번 더 간 곳인데 주말에 가면 발 디딜틈 없이 사람이 많다. 요즘도 다시 인기가 많아져 웨이팅이 필수라고 하는데 국적 불문 힙한 분위기 좋아하는 건 매한가지인가보다. IPA를 좋아하는 나는 항상 술집에 가면 맥주 메뉴판을 가장 먼저보는데 IPA가 있는 날은 럭키한 날이다. 그리고 이날 이태원 경리단길 해방촌 거리 파운틴에는 내가 좋아하는 구스 IPA가 있었다.ㅎㅎㅎ 내가 이태원을 좋아했던 덕분에 현서랑 초찐이랑은 이태원에서 잊지못할 추억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