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육아인플루언서 @도씨부부예요:)
여행다니고 놀러다니느라
제대로 된 아이반찬 기록해본지가 언젠지
기억도 잘안날큼 뜸했던 유아식 기록!
오랜만에 알차게 한번 남겨볼께요
메추리알 조림 / 멸치볶음 / 브로콜리
백미밥 / 어묵탕
오랜만에 유아식국으로 나름 치트키였던
핑크퐁 아기상어 어묵을 해줬는데..
아주 대실패해서 저랑 남편이 거의
다먹었을 정도예요 ㅠㅠ...
사실 최근에 밥태기가 왔는지 어떤 메뉴를 줘도
처음 한두입만 먹고는 통 먹질않아서 고민이 많은데
9월엔 영유아 검진까지 앞두고 있어서 더 걱정이예요
그나마 다행인건 메추리알은 시도한 이후부터
쭉 잘먹어주고 있어서 계란알러지로 못 채워줬던
단백질과 영양을 조금이나마 보충해줄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뿐...ㅠㅠ3살아이 밥태기 극복하신
아이반찬이나 유아식 국 치트키메뉴 있으시면
공유 많이 부탁드려요 ㅋㅋ
고구마 줄기 무침 / 메추리알 조림 / 어묵볶음
백미밥 / 설렁탕
통 밥을 잘 안먹어서 곰국을 좋아하는 아이니깐
설렁탕도 잘먹겠다 싶어서 유명맛집에서까지
직접 포장해왔어요 (밥을 먹이겠다는 열정ㅋㅋ)
설렁탕은 유아식국으로 많이들 주셔서
가족외식메뉴로도 설렁탕집에 많이들 가시더라구요
하지만 이날 설렁탕은 고기도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당면 몇가닥,
국물 몇숟갈 떠먹고는
크게 좋아하지 않았던 메뉴예요 ㅠㅠ...
찐만두 / 잔치국수
설렁탕에 당면을 좋아하길래 그 다음날은
일부러 잔치국수를 만들어 줬어요
그냥 국수만 먹기에는 허기질 것 같아서 찐만두 2개
같이 해줬더니 그나마 맛있게 먹었던 메뉴였어요
집에 오색국수 밖에 없어서 잔치국수 비쥬얼이
좀 화려했는데 ㅋㅋ국수 색깔덕분에
여러가지 야채들도 골라내지 않고
후루룩 맛있게 먹었어요
유아식 국이나 아이반찬 만들기 귀찮고 번거로운 날엔
이렇게 국수로 한그릇 요리도 챙겨주기 너무 좋아요
새우 볼카츠 / 브로콜리+메추리알 스크럼블
카레덮밥
이번에 마트에서 새로산 새우 볼카츠예요
아이들이 먹기 딱 좋은 사이즈라 아이반찬으로
많이 해준다던데 진짜 새우살로
어묵처럼 가득차 있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집에 브로콜리가 좀 남아서 그냥 주긴 지겨울거같아서
메추리알 넣어 스크럼블로 만들어줬어요
브로콜리, 메추리알 둘다 좋아하는 메뉴라서
둘이 같이 볶아주면 무조건 잘먹겠지 싶어
야심차게 준비한 메뉴였는데 역시나 대.실.패^^
그리고 큰기대는 안했던 카레는 치즈덕분인지
한그릇 싹 비우긴했어요 ㅎㅎ
정말 알수없는 36개월 아이의 입맛이네요....ㅠㅠ
브로콜리 스프
이번에도 남은 브로콜리 활용을 위해서
잘게다져서 스프랑 밥이랑 같이 넣어서 끓여줬어요
스프는 만들기도 간단한데
아이들 먹기에도 좋아서 저는 아이가 아플때도
자주해주는 유아식 메뉴예요
아플때가 아니더라도 아침에 간단하게 먹이기 좋은
한그릇 유아식 메뉴로도 너무 좋아요
버섯 계란 볶음밥
버섯도 아이가 잘먹는 메뉴라 간장에 졸여서
버섯조림으로 만들었는데 한번 맛보기조차 거부해서
잘게 다져서 볶음밥에 넣어줬어요
계란알러지가 있어서 계란대신에 메추리알을
넣어서 볶아줬고 계란 1개의 분량으로
저는 메추리알 5알 정도 넣어줬어요
아이볶음밥 더 맛있게 만드는 꿀팁✔️
저는 아이 볶음밥만들땐 항상 기름대신
버터를 이용해서 재료를 먼저 볶고 밥을 넣어요
꿀팁이라고 하기 민망할 정도의 꿀팁이지만
식용유를 넣어서 볶음밥을 만들었을때보다
밥이 훨씬 고소하고
특별한 재료가 없더라도 집에 남는 반찬을
버터에 넣어서 볶고 간장으로만 살짝 간을
더해줘도 맛있는 아이들 볶음밥 완성이예요!
아이들 볶음밥은 식용유말고 꼭 버터넣어서
만들어 보세요 !
낫또 비빔밥
지난번 포스팅으로 레시피가지 올렸던
아기 낫또 비빔밥이예요
만드는게 진짜 간단하고 밥태기인 와중에도
이건 너무 맛있게 먹었던 메뉴라서
아이반찬 유아식메뉴 고민중이신 분들에게는
아이들에게 꼭 한번 해줘보셨으면 좋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