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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만나는 일출은 일상에서 만나는 것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3월 제주여행에서 지금부터 3월 중순까지 만날 수 있는 색다른 일출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3월에 두산봉(말미오름)에 오르면 우도와 성산일출봉 사이로 떠오르는 멋진 일출의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귀포항의 부두 끝에서는 제주도 본섬과 섶섬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의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두산봉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산1-5 서귀포항끝단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758-5 1. 두산봉(말미오름)에서 만나는 성산일출봉 일출 (feat. 우도) 여행자들이 성산일출봉에서 일출을 만나는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성산일출봉에 올라 동해바다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만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광치기해변에서 성산일출봉과 함께 떠오르는 태양을 만나는 것이죠. 아침 여명이 밝아오고 저 멀리 성산일출봉의 모습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조금 늦게 올라온 두산봉, 올라온지 얼마되지 않아 저 멀리 수평선에 붉은 태양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울러 항구로 들어오는 작은 배한척도 눈에 들어옵니다. 어둠내린 들판이지만 초록의 색이 완연하고, 저 멀리 왼쪽으로는 우도가 오른쪽으로는 성산일출봉이 보입니다. 수평선위의 구름만 조금 적었다면 수평선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만날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밀려오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 아쉬움만 생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