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해외여행 미국 애리조나
아울렛 탠저아울렛 쇼핑
글, 사진 최도령
미국 애리조나 여행을 고민 중이라면 가봐야 할 아울렛 탠저아울렛.
특히 미국은 11월이 쇼핑하기 좋은 나라이기도 한데, 미국의 대표적인 세일 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있어서 11월 해외여행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분들이 제법 많이 있다.
11월 해외여행
미국 아울렛 쇼핑
피닉스 글렌데일에 위치한 탠저 아울렛 피닉스.
챈들러에 비해 비교적 도심지라 볼거리도 다양하고 바로 인근에 State Farm Stadium이 있고 놀이공원도 준비 중에 있어 가볼 만한 곳이다.
주차장도 꽤나 넓은 편이었는데 피닉스 프리미엄 아울렛보다 나무그늘이 많아서 차 안이 덜 데워져 좋더라.
그리고 아웃렛답게 중간중간 다양한 먹거리와 간식거리를 파는 곳들이 있어서 시원하게 마시며 쇼핑하기에 좋았는데
코치, 마이클 코어스, 타미힐피거, 콜롬비아, H&M, 아메리칸 이글 같은 브랜드가 굉장히 다양하게 입점해있고 상시 세일을 하고 있어 블랙프라이데이가 아니어도 꽤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더라.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바로 그늘막과 실링팬이 있어 애리조나의 따가운 태양을 피해 쇼핑할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 살짝 열풍이긴 해도 실링팬 덕에 바람도 슬슬 느껴지니 나름 시원하게 둘러보기 좋다.
뿐만 아니라 조경은 물론 중간중간 쉴 수 있는 곳도 제법 잘 되어있어 나름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프리미엄 아웃렛처럼 대형 푸드코트는 아니어도 서브웨이나 위즐 프레즐 등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있다.
슬슬 둘러보던 중 빅토리아 시크릿 매장도 있어 둘러봤는데 규모도 굉장히 크고 다양한 디자인을 볼 수 있었고
나이키와 아디다스, 리복과 푸마 같은 스포츠 웨어는 물론 미국의 수많은 풋볼팀과 야구팀, 농구팀의 유니폼을 구입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다.
가장 좋은 건 상시 할인율도 굉장히 크다는 것.
거기다 프리미엄 아웃렛처럼 추가 할인도 적용받을 수 있어서 멤버십에 가입하면 더욱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는 데다
자체적으로 멤버십을 운영하는 아디다스나 나이키 같은 브랜드에서도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는 점인데 아디다스의 경우에는 프리미엄보다 탠저의 규모가 더 크니 참고하자.
거기다 언더아머도 규모가 상당한데다 할인율도 커서 오히려 한국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들이 많고
크록스의 경우에는 Buy Two, Get Two Free 행사도 하고 있어 가족끼리 방문하기에도 좋겠더라.
거기다 평일에도 꽤나 활기가 느껴지는 곳에 영업시간도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꽤 긴 편이니 일몰 후 느긋하게 쇼핑할 곳을 찾는다면 꽤 괜찮지 않을까 싶다.
기대 없이 방문했으나 생각 이상으로 볼거리가 다양해 좋았던 애리조나 탠저아울렛 피닉스.
11월 해외여행으로 미국 애리조나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블랙프라이데이를 노려 쇼핑해 보시길 바란다.
ⓒ 최도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