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무려 5번을 취소하고
이제서야 다녀온 고양어린이박물관
한 회차당 750명 입장 가능하기때문에
고양어린이박물관 예약이 어렵지 않았지만
지하주차장 공사중으로 주차공간을 찾기가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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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어린이박물관 예약 예약·주차 글,사진_도마뱀 |
✓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중로 26 고양어린이박물관
✓ 화-일 10시-5시반 (월요일 휴무)
✓ 1회차 10시-1시반 / 2회차 2시-5시반
✓ 031-839-0300
홈페이지에서 예약할때부터
고양어린이박물관 주차장이 협소하다고 팝업이 뜨더니
(공사중) 지하주차장을 막아놓은 탓에
지상에만 주차공간이 있었다
만차라 다른 차가 나가야 주차할 수 있었고, 세바퀴쯤 주차장을 돌다가 나오는 차 자리에 댈 수 밖에 없었던 상황 ㅠ
그나마 직원분께 여쭤보니
(2회차는) 오후 4시 넘어야 차가 좀 빠지기 시작한다고하니 다음 방문에는 참고해야겠다
고양어린이박물관 주차
애미가 어렵게 주차하는지도 모르고
꿀잠든 아이들
낮잠시간 맞춰 이동한다는게 좀 늦게 출발했더니 잠투정으로 짜증이 대박이다;
이번에 고양어린이박물관을 다녀오니
확실히 6살 이브는 제법 어린이박물관을 이용할 줄 안다
심지어 애미가 모르는 것도
혼자 눈치껏 찾아가 놀더라는; ㅎㅎ
고양어린이박물관
큰 기대 없이 갔는데, 티켓팅 하자마자 여기(아이그루) 올라가자고 성화다
키 100cm이상 어린이만 이용할 수 있어서
줄서기 막차 타고 간신히 체험해볼 수 있었다
★ 아이그루 운영시간
1회차 : 10시 반-12시 반
2회차 : 2시 반-4시 반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요거 먼저 체험해 보는게 좋다!
핑크 핑크한 헬맷 은근 잘 어울림🤭
그동안 아이그루와 비슷한 놀이시설은
키 제한 때문에 가지 못했던지라
나오는 출구를 보자마자 바로 뒤돌아 다시 들어가려했다는 후문이🤭
키 90cm쯤의 아수는
잠이 덜깸 + 아이그루에 못들어가게 제지하자
떼가 폭발하는데😥
2층 아이그루에서 뒤돌아서자
'꽃향기 놀이터'라고 이번에는 키 100cm이하의 어린이만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미 챔피언도 섭렵한 아이라
이쯤은 문제 없다!!
다만 누나가 없으니 노는데 의욕 저하;
28개월, 요즘은 누나 하는거 다 따라하는 누나 따라쟁이다
애미가 화단에 꽃 좀 심어보자할때는
귀뚱으로도 안 듣더니만
이모가 찍어준 사진에서는
꽃 심기 흔적을 남긴 알다가도 모를 녀석이다 😅
1층 초입에 사계절을 담은 스크린
너무 예쁘다!! 했는데 나가자는 아이들 덕분에 사진도 제대로 못담았다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총 3층인대
계단으로 올라가는길도
엘레베이터를 타는 방법도 있지만
경사로를 따라 걸어올라가면 이렇게 재미있는 놀이들도 만날 수 있으니
시간 여유가 있다면 경사로를 추천한다
고양어린이박물관에서
아이들이 주로 시간을 보낸 2층
요거 펌프질 10번하면 버튼에 파란불이 들어오는데
이때 누르면 수압으로 공이 반대편으로 발사된다
호수를 통해 물레방아 돌리기
아이가 물장난 치기 딱 좋았다😅
이때부터 옷 젖기 시작
4살 정도 물에 환장하는 아이라면 여벌옷 필수다
물길을 막아
공이 지나가는 길을 만들어주는건
여러 사람들의 손이 필요해 협동하기 좋았다
물줄기를 조준해서
바람개비처럼 돌려야하는데
애들은 포인트를 못짚고 물 발사에 신나있다😁
이것저것 볼게 많았는데
4살이 가기에는 어리고 (5살) 6살 부터 가면 즐길거리가 많은
고양어린이박물관
아이들마다 자동차 종이를 끼운
머리띠를 하고 다녀서 보니
EV6 공작소에서 무료체험이 가능했다
열심히 색칠하고
컷팅라인 맞춰 자동차 모양으로 떼어낸 뒤,
점선표시대로 접어서
직원분께 가져다드리면
스캔작업을 통해 내 이름이 적힌 자동차를
가상도시 위에 띄워주신다
머리띠를 선택해서 테이프로 셀프로 만들수 있었다
이녀석은 대충 칠하고 찢어버린😅
만들고 색칠하는거 좋아하는 아이들은
해볼만한 체험이다
색칠하는 동안
이모가 줄서서 놀 수 있었던 펭귄마을
한칸에 지정석으로 한명씩 정해진 시간동안 뛸 수 있는데
마치 공장화처럼 애들이 쉬지도 않고 뛰더이다 😅
환경을 지키자는 취지로
낚시로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울 수 있는데
매번 물고기잡기만 하다가 쓰레기 줍기라니 새로운 경험이었다
멀리 있는 쓰레기까지 꼼꼼하게 주워서
등대에 분리수거하면 된다
쓰레기를 각 칸에 넣으면 등대에 불이 들어오는데
아이가 스스로 분리수거를 해보는 좋은 경험이었다
동물의 털을 보고 동물을 맞추는거
한글을 아직 몰라서
하나씩 설명해주었더니 돌아가는 판넬이 재미있는지
두세번쯤 회전시켜 털 보고 동물 맞추기를 했다
환경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읽어보고
버튼을 누르면 하나씩 불이 들어오는데
무지개 색으로 한칸씩 올라가서
요것도 좋아했다
결국 폐장안내 방송이 나올때까지
고양어린이박물관에서 놀다 나왔는데
별로 안다니긴 했지만
다녀본 어린이 박물관 중 직원분들이 가장 친절해서 좋았고
6살 이브가 놀고 활동할 것들이 많았다
오늘 이 코스 좋았다며
다음에 또 와도 되냐고 질문할만큼
짧게 이용해서 아쉬움이 컸던 모양이다 🤭
고양어린이박물관 예약은 쉬운데
주차는 넘나 불편해서
다음 방문에는 조금 더 서둘러서 출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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