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책
26202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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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평원 소설 아몬드 책 줄거리, 진짜 감정과 공감은 무엇인가, 이래서 BTS 도 좋아했구나

멀면 먼 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외면하고, 가까우면 가까운 대로 공포와 두려움이 너무 크다며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껴도 행동하지 않았고 공감한다면서 쉽게 잊었다. 내가 이하하는 한, 그건 진짜가 아니었다. 그렇게 살고 싶진 않았다. 소설 아몬드, 245쪽 손평원 장편 소설 아몬드, 정말 유명한 책이다. 내가 사는 도시에서는 2018년도에 한 도시 한 책 읽기 도서로 선정되었다. 그때 독후감상문 공모전에 도전하려고 열심히 읽고, 분석하고, 생각하고, 글을 썼던 기억이 난다. 그 뒤로 여느 책들처럼 점점 잊혀지는 듯하다가 (동시에 국외로 뻗어나가고 있었지만), 2020년 BTS 멤버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읽는 장면이 등장하면서 인기가 다시 역주행하기 시작했다. 2018년도에 소설 아몬드를 읽고 정리했던 수첩을 오랜만에 꺼낸다 2018년 당시 독후감상문 대회에서 선정되어 보겠다고 정말 애썼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다. 내가 좋아하던 빨간머리앤 수첩에 끼적였었다. 비록 입상하지는 못했지만, 아몬드 책 줄거리를 곱씹고 곱씹어서 내것으로 만들었던 경험이었다. 내가 자주 가는 도서관에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선정 작품들이 쭈욱 진열되어 있다. 자유롭게 가져가 읽고 제자리에 두면 된다. 그 자리에 아몬드가 항상 있었고, 볼 때마다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아몬드 / 손평원 / 창비 / 2017 약 2년 만에 이 책을 다시 ...

2021.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