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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감 외부의 자극이 피부 감각을 통하여 전해지는 느낌 © photographybyharry, 출처 Unsplash 아이들은 '촉감'을 통해 세상을 배운다. 처음 보는 물건을 만져보고, 입에 넣어보고 탐색하면서 물건의 생김새와 특징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또 새로운 물건을 탐색하면서 이전 물건과 현재 물건이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다. 거창한 촉감놀이가 아니더라도 신생아 ~ 4개월 미만의 아이들에게는 물건을 입에 넣고 빠는 '탐색'활동도 '촉감놀이'인 셈이다. 그렇다면? 이제 좀 더 커서 손으로 무언가를 잡으려 하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엎드려서, 기어서, 걸어서 나아가는 아이들에게는 어떤 촉감놀이가 필요할까? 촉감놀이의 단계 루니를 키워보면서 촉감놀이도 아이 발달에 맞는 재료가 있음을 경험하게 되었다. 📍누워서, 엎드려서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들에게는 -> 엄마 머리카락, 손, 손가락, 엄마 얼굴, 인형, 손수건, 보자기, 치발기, 고리, 딸랑이 등의 장난감 적당했고 📍앉기 시작하면서부터는 -> 이유식과 접목해 식재료(오이, 당근, 배추, 토마토, 미역, 수박, 두부, 우유, 묵 등), 면 종류, 다양한 가루, 꽃, 휴지 등이 적당했고 📍15개월 이상부터는 -> '물건'을 탐색할 수 있는 그리고 소근육을 활용할 수 있는 재료로 클레이, 유토, 모래, 반죽, 뿅뿅이, 식재료 등이 적당한 거 같다. 16개월이 된 루니에게는? 물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