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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소 우리 집에는 루카소가 산다. 소근육이 폭풍 발달 하면서 잡히는 펜, 크레파스, 색연필을 활용해 마음껏 색칠하고, 선을 긋는 끼적이기 활동이 시작됐다. 끼적이기란.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 쓰기를 말한다. 끼적이기 활동 자체가 시작됐다는 건 우리 아이들에게 엄청난 발달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증거이다. 첫 번째로 손에 아주 많은 힘이 생겼다는 증거이고 두 번째로 색칠 도구를 잡은 후 놓치지 않을 수 있게 되었다 것. 세 번째로 잡은 상태로 이리~ 저리~ 마음대로 색칠 도구를 조종할 수 있고 마지막으로는 본인이 선을 그어보고자 하는 부분을 눈으로 보면서 손을 움직이는 '눈과 손의 협응력'을 기르고 있다는 증거이다. 즉, 끼적이기 활동을 한다는 거 자체만으로도 우리 아이에게 엄청난 변화가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축하해 줘야 할 일이다. 물론.... ㅎ 집안이 난장판이 될 수 있지만? 그래도 최대한!!!!! 난장판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가족 모두가 노력중인데. 루니네는 어떻게 환경을 구성하고 있으며, 어떤 색칠 도구를 사용 중인지 놀이쿵을 통해 소개하려 한다. 루니가 사용 중인 색칠 도구들 우선 루니네는 색연필 병아리 크레용 크레파스텔 꼬깔크레용 이렇게 4가지 종류를 사용해 보았다. (물론 또 다른 거 써본 게 있지만? 그건 잘 활용을 못해서 다음에 기록할 예정) 색연필은 흔하디흔한 색칠 도구이고 굳이 기록할 필요가 없을 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