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개월 수가 올라갈수록 다양한 별명들이 생겨난다. 프로구강기 프로뒤집러 프로넘어짐러 그리고 프로오픈러 뭐든지 다 열어보고 확인하는 그 최근에는 베이비룸의 문을 직접 열고 탈출했다. (이제... 우연으로 나오는 건 없는 거지...?) 뭐 베이비룸까지 괜찮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건 주방.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시기가 왔다. 손과 팔의 힘이 강해지고 기어 다니면서 천하무적이 되어버렸다. 보이는 물건들을 다 잡아버리고 심지어는 서랍들의 문까지 열어버린다. 그러나 주방의 경우에는 위험한 물건들이 많이 있다. © moino007, 출처 Unsplash 그렇기 때문에 '문 열림 방지'는 필수. 근데... 나 안전장치 붙이기 너무 싫은데..? 나도 안다. 문 잠금장치 붙여야 하는 거. 필수라는 거 안다. 하지만 붙이기 너-무 싫다. 왜냐? 안 예쁘다. 튀어나와 있어서 더 불편하다 언젠가는 여는 방법을 아이가 습득한다. 결국 붙인 거나, 안 붙인 거나 똑같은 상황. 그렇기 때문에 그냥 버티고 있었는데....! 아니 웬걸, 새로운 잇 아이템이 나왔다. (역시 육아는 템빨? 버틴 보람이 있군!) 러브포베이비 이 장금 장치는 보이지 않는다. 착한 사람에게 보여요...는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테리어를 망치지 않고 시간이 지나도 아이 스스로 문을 열 수 없다. ??????????????? 응????????????뭐라는 거야. 아마 이렇게 생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