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 도찌입니다. 운전을 하다 보면 꼬리물기, 끼어들기 위반, 1차로 정속 주행 등 비양심적인 사람들을 적지 않게 보게 되죠. 그나마 이러한 사례들은 기분이 나쁜 정도로만 끝나지만 물피도주의 경우 물질적인 피해를 직접 입게 되기에 기분 나쁜 것을 넘어 화가 치밀어 오르게 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물피도주 처벌 및 신고 그리고 합의까지 자세하게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우선, 필자가 겪은 일에 대해 먼저 이야기하자면 마트에 들러 장을 보고 주차장으로 왔는데 차량의 상태가 조금 이상했습니다. 차를 워낙 아끼는지라 탑승하기 전에 항상 차량을 한 바퀴 돌아보며 누가 문콕이나 기스를 내진 않았는지 확인을 하는데 조수석 범퍼에 스크래치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게 되었는데요. 10년 넘게 차량을 운행하면서 휠 기스 한 번 내본 적 없었기에 필자의 실수로 발생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으며, 마트 측에 사건 내용을 전달하고, 경찰서 교통조사계를 방문하여 물피도주 신고를 하였습니다. 이후 경찰과 동행하여 마트 내 주차장 CCTV를 확보하고 가해자를 찾게 되었는데요. 자기는 부딪힌지 전혀 몰랐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명확한 증거가 있어 가해자를 쉽게 찾아서 다행이지 찾지 못했으면 내돈으로 차량을 수리해야 하는 안타까운 결과를 맞이할 뻔했습니다. 물피도주 처벌은 승합차의 경우 13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