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나름 신라스테이 덕후로 수없이 많은 서울 지점들에서 느꼈던 보장된 컨디션과 서비스를 기대하며 엄마와의 제주에서도 이곳을 예약했는데.. 와이? 그 감동을 1도 느낄 수 없었을까..? 심지어 전국 어딜가나 비슷한 메뉴를 자랑하는 조식 또한 맛이 왜 이래? 왜??? 왜 그런 건데???? ※ 맛은 개인차가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위치만큼은 그 어느 제주호텔 부럽지 않은 곳에 자리하지만, 신라스테이라는 이름이 좀 아쉽게 서비스가 영 별로였다. 리셉션.. 그래. 바쁘다고 그렇다 치고. 조식 레스토랑도 서비스가 영 신라스럽지 않았다. 엄청 넓지만 바쁜 시간에는 또 시장처럼 어마어마하게 붐빈다. 이건 뭐 어딜 가나 다 그렇긴 하지유. 조식 뷔페는 성인 1인 23,000원. 아동은 15,000원이다. 묵는 건 서울 거의 전 지점에서 숙박해 봤지만, 조식은 광화문점과 삼성점에서만 먹어봤는데 진짜 거의 모든 지점이 종류가 동일하다. 그런데 왜 맛은 안 동일해..? (삼성점이 제일 맛있음) 핫푸드, 콜드 푸드 골고루 자리하고 있고 에그 스테이션에서 갓 만든 오믈렛도 주신다. 그리고 누들 코너도 있어서 즉석 국수도 먹을 수 있다. 서양식과 아주 약간의 한식이 있다. 뭐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누구나 잘 먹을 수 있는 메뉴 종류 가득가득. 신라스테이 제주니까 뭔가 제주스러운 것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지만 없고요. 그냥 일반적인 호텔 조식 뷔페로 생각하면 ...
45이번 여행은 공항 근처에서 1박, 그리고 서귀포 쪽에서 1박을 했다. 첫날은 크게 일정을 잡지 않고 오일장 가고, 맛집이나 다닐 예정이어서 도심 근처 신라스테이 제주에서 묵었다. 사실 뭐.. 비즈니스호텔이고, 전국 어딜 가나 컨트롤 씨브이 해놓은 듯한 구성과 어메니티인지라 이곳 특유의 서비스와 브랜드 이름 보고 가는 건데, 생각보다 더 많이 낡았고 많이들 바쁘신 건지 서비스도 크게 만족은 못 했다. 그렇지만 또.. 여기만 한 곳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지라 추천하기도 뭐하고 안 하기도 뭐 한 숙소. 공항에서 버스로 10분 거리. 심지어 정류장도 바로 앞에 있어서 넘나 편하게 오갈 수 있다. 공항 근처에서만 머문다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위치이자 숙소가 되어줄 곳. 나는 신라스테이 제주말고도 광화문, 강남, 삼성 등등 여러 지점을 다녀봤는데, 갔던 곳 중 가장 컸고 가장 낡았...; 4성급이라고 합니다요. 로비. 겁나 크다. 왜 이렇게 크지? 했는데 객실 수가 어마어마. 건물 자체도 크고 복도도 크고. 시그니처 베어도 역시 로비에 자리하고 있다. 그런데 좀 어두워서 사진 예쁘게 나오진 않아유. 체크인은 칼처럼 3시에 가능하다. 2시 55분도 안됨. 숙박객도 많고, 대기인원도 많아서 이렇게 칼처럼 3시 가능인 게 편할 수도 있음. 그래서 이렇게 로비에 대기 좌석이 많나 보다. 주말엔 엄청 더 몰리겠지..? 한 쪽은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