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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부천 주말에는 결혼식이 있었다. 그래서 결혼식을 갔다가 올라 오는 길에 스타필드 부천에 들리기로 했다. 스타필드 시티는 애초에 처음이고 부천도 처음이라 스타필드 시티 부천? 괜찮지 않을까 해서 아내와 결정을 했다. 맛집을 찾는데 아내가 회전초밥집이 있다고 해서 그냥 가자고 했다. 그렇게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고 도쿄이찌바에 왔다. 앉았는데 모든 초밥이 균일가라고 한다. 초밥은 균일가 초밥으로 1,000원이다. 그리고 프리미엄 초밥은 가격이 모두 다르다. 비싼 초밥도 있긴한데 그냥 균일가로 먹으면 될 것 같았다. 충격을 받고 일단은 앉았다. 최근에 방문한 초밥집 중에 가장 회전율이 빨랐다. 그만큼 신선한 초밥을 먹을 수 있다는 얘기다. 장국은 주전자로 주시는데 따뜻했다. 아니 뜨거웠다. 그런데 맛이 예술이었다. 중학생 때 친구 어머니가 사주신 초밥집의 장국이 떠올랐다. 우리 집은 초밥을 먹을 형편이 안되어 못 먹다가 친구 어머니가 사주신 초밥을 먹고 충격을 받았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 기억과 똑같은 기억이 났다. 맛있었다. 타코야끼를 먼저 먹어 보기로 했다. 따뜻하지는 않았는데 그냥 기성 타코야끼였다. 그래도 나쁘지는 않았다. 물론 1개 기준으로 1,000원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면 2개면 2,000원이라고 생각을 하면 되고 가격 자체는 다른 회전 초밥집과 비슷하다. 그래도 싼 편인데 연고 퀄리티가 괜찮아서 좋았다. 맛있었다.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