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사람들
620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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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주의자 시우? 기상청 사람들(2022) 9~10화

기상청 사람들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연출 차영훈 출연 박민영, 송강, 윤박, 유라 방송 2022, JTBC 요즘 로맨스 드라마 중에서 빼먹지 않고 보는 드라마가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이에요. 아무래도 잘 노출이 되지 않았던 기상청에 관한 현실감 있는 이야기와, 기상청에서 일하는 사람의 이야기가 잘 녹아있어서 더 흥미롭게 보게 되네요. 화제성도 있는 드라마라서 시청률이 낮지도 않고, 무엇보다 날씨와 연결하는 감성적인 드라마 명대사가 좋아요. 비밀 연애 중인 시우와 하경 『기상청 사람들』은 전 남자친구와 전 여자친구가 결혼을 하고 나서 또 다시 그들의 연인이었던 시우와 하경이 사내에서 비밀 연애를 하는 게 포인트! 하경은 비밀스럽게 시우와 연애를 하고 있지만, 주변에서 금세 알아차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계속돼요. 그런 와중에 날건달인 시우의 아버지가 등장해 하경에게 큰 돈을 요구합니다. 시우에게 뭔가 말 못할 사정이 있어 보였는데... 그 사정이 아버지였나 봐요. 솔직히 시우의 집안 사정보다 하경이가 어린 시절에 봤던 아버지의 자살이 더 충격적인 사정이었습니다. 사업 부도로 집에 빨간 딱지가 붙고, 학교에서 돌아온 어린 하경이 자살한 아버지의 실루엣을 마주한다? 『기상청 사람들』에서 본 것 중에 가장 놀랐던 장면이었네요. 그럼에도 하경은 그런 힘든 티를 잘 안 내고, 어떤 가족의 모습이라도 받아들입니다. 특...

20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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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는 애매하다? 기상청 사람들(2022) 3화

환절기는 애매하다 옷을 두껍게 입기도 얇게 입기도 뜨거운 걸 먹기도, 차가운 걸 먹기도 망설여진다 그래서 설명할 수 없는 지금 이 감정이 보내는 계절에 대한 아쉬움인지, 새로운 계절에 대한 설레임인지 설명할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출처: JTBC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3화 날씨와 사랑의 상관 관계? JTBC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3화의 오프닝에서 시우의 대사가 너무 감성적이라 옮겨봤어요. 이렇게 『기상청 사람들』 에서는, 날씨와 사랑의 비슷한 점들을 엮어서 말해주는 센스도 돋보이는 데요. 공감 가는 대사가 더러 있어 좋습니다. 과장님, 나 좋아해요? 수치와 데이터 사이에 존재하는 게 분명히 하나 더 있죠 감이라는 거요 그리고 제 감은 틀린 적 없고요 특히 이번 3화에서는 환절기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간질간질 한, 이제 막 시작할까 말까? 한층 서로 가까워진 시우와 하경의 로맨스를 보여줬어요. 시청률도 6.8%를 찍었는데... 기상청 배경의 로맨스, 빠른 전개력, 배우분들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드라마 시청률을 계속 견인하는 듯하네요. 기준이의 쭈글미와 기준이 잡는 하경 저는 유달리 박민영 배우님의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적당히 분노하는 연기가 좋아요. 기준 앞에서 끓어오르는 화를 억지로 누르는 게. 기준도 뻔뻔한 짓을 잘하는데 막상 잘 당하는 쭈그리. 기준의 캐릭터는 진짜 얄밉고, 정이...

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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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흔적을 남긴다 기상청 사람들(2022) 2화 리뷰

기상청 사람들 방송사:JTBC토일 드라마 출연진:송강, 박민영, 윤박, 유라 외 <기상청 사람들>의 빠른 전개 속도에 인물의 감정선을 따라가기 바쁘네요. 일단 1화에서 바람을 피웠던 전 애인들끼리 결혼을 하고요. 시우의 귀여운 복수는, 전 애인의 부케를 스틸해서 도망치기였어요. 복수도 아주 귀엽게 하고 가더니만. 술집에서 전 애인의 이야기를 하던 둘은, 막판에는 하경과 감정에 휩쓸려 원나잇을 하기도 합니다. 또 다시 사내연애인가? 솔직히 서브커플과 메인커플의 스토리가, 이렇게 「번갯불에 콩 구워먹는 빠른 전개 」 는 처음 봐요. 수도권청의 특보 예보관인 시우(송강 분)와 총괄팀 과장으로 승진한 하경(박민영 분)의 감정이 특히 그러네요. 사내연애 후폭풍은 하경만의 몫? 사내연애도 사내연애이지만, 전 애인끼리 서로 바람을 피웠던 터라. 아무래도 둘이 연애하고 만나면, 껄끄러울 수 있는 사이인데요. 이들은 전 애인들 문제 때문에 연애를 꺼리는 건 보이지 않아요. 오히려 사내연애를 꺼릴 뿐이죠. 다시는 사내 연애 안 해요 「사내연애 후폭풍」을 감당하는 건 오로지 하경의 몫이었는데요. 놀라운 건 십 년이나 하경과 사귀었던, 기준은 하경과 결혼이 엎어지자 바로 채유진(유라 분)과 결혼을 해요. 기상청 본청에서도 기준과 하경이 오래 연애했던 게 싹 퍼진 상태일 텐데... 하경과 헤어지고 바로 기상청 본청을 드나드는 기자와 결혼한 기준을 욕하는 게...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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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만나게 생겼어! 기상청사람들(2022) 1화 리뷰

기상청을 배경으로 한 오피스 로맨스라는 것만으로도 색다름을 전달할 것 같던 <기상청 사람들>. 부제는 사내연애잔혹사라고 붙었는데요. 드라마가 시작하기 전까지는 왜 사내연애잔혹사라는 부제가 붙었는지 이해가 안 갔는데 첫 화를 보고나니, 결혼을 앞두기 까지하고, 기상청 본청에서 사내연애를 했던 한기준(윤박 분)이 바람피운 탓에 이별해서 그런 거였네요. 사내연애 후에 이별은 끝이 이별만이 아니라고! 기상청을 배경으로 하는 스토리라서 바람을 피운 커플도, 바람을 피운 애인들 때문에 동병상련의 동지가 되어버린 이들도, 전부 날씨 예보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어요. <기상청 사람들>은 날씨와 사랑 또는 이별의 상관 관계를 엮는데요. 가령, 1화는 '이별의 시그널'을 무시했던 원칙주의자 진하경의 중심의 서사였습니다. 앞으로도 스토리는 여자 주인공인 하경의 시점에서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하경과 십 년간 연애를 했다가 바람을 피웠던 기준은 하경에게 치사한 짓들을 계속 할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해요. 이별의 시그널이 다가왔다? 극 중에서 기준과 하경은 연애를 오래했고, 한 번도 다툰 적이 없는 커플로 나오지만요. 하경의 엄마는 예비신랑인 기준을 별로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급기야 한복집에 가서 한복을 본 후에, 하경의 엄마는 하경을 데리고 점 집을 찾아가요. 비가 오겠어 갈 때 저기 우산 갖고 나가 무당의 말대로 우산을 갖고 나갔던 하경은 맑은 하늘을 보...

20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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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사람들(2022)_박민영, 송강, 윤박, 유라

예측 불가능한 호우보다 더 알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 이야기 JTBC 새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드라마의 매력을 손꼽자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요. 드라마를 통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던 공무원들과 전문직들의 세계도 들여다 볼 수 있죠? TV드라마에서 파일럿, 승무원 등 항공 관련은 드라마 소재로 종종 사용이 됐었는데요. 잘 안 다뤄줬던 기상청의 이야기도 2022년 상반기에 드라마로 찾아온다고 해요. <기상청 사람들:사내연애 잔혹사 편>이라는 직장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기상청을 소재로 한 드라마는 첫 드라마라고 해요. 제목 기상청 사람들 제작사 JTBC스튜디오, 엔피오 엔터테인먼트 출연 박민영, 송강, 윤박, 유라 外 연출 차영훈 극본 선영 소개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통해 그 속에서 성장하는 이들의 유쾌발랄흐뭇한 사랑이야기 엔피오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사내연애 잔혹사 편>(방송예정), <옷소매 붉은 끝동>(방송예정), 대만드라마 <상견니> 한국판 등을 기획제작 하는 종합엔터테인먼트사입니다. <상견니>는 우리나라 OTT 플랫폼에 서비스 안 하는데가 없을 정도로 인기 작품이었어요. 그래서 <상견니>의 한국판 리메이크는 어떻게 뽑아낼지 기다려지네요. 티빙(TVING)에서 서비스 할 예정이랍니다. ▶장르: 오피스, 로맨스 ▶러닝타임:70분 ▶방송횟수:16부작 영상...

2021.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