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감성 한 스푼 더한 여행 인플루언서 까칠갱이입니다.

얼마 전 딸들과 함께 양양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간 김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도 먹고 양양 바다도 실컷 보고 왔습니다. 신선한 재료로 갓 구운 피자를 먹을 수 있어 더욱더 좋았던 곳이었어요. 특히 이곳은 수제피자 맛집으로 이미 소문난 곳이어서 기대가 많이 되었던 곳이었습니다.

​

양양 수제 피자 맛집인 피자 정비소는 남애항 바다를 바라보며 먹을 수 있는 뷰 맛집이랍니다. 이곳을 찾은 이유는 얼마 전 TV 프로그램에 방영되는 걸 보면서 가 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요.. 아이들 역시 이곳에 가고 싶었다고 하더라구요.

​

서피 비치와도 가까워서 서핑을 즐기는 분들 사이에서는 이미 소문난 맛집이었네요. 피자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양양 여행길에 한번은 들렀던 곳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

주차는 건너편 도로에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다 산책로를 따라 주차 공간이 있으니 생각보다 훨씬 더 여유가 있네요. 저 역시 건너편 주차구역에 주차를 한 후 들어갔습니다.

​

바람에 모래가 도로까지 올라왔네요. 바닷가 앞이라 바람이 조금 많이 부는 편이긴 한데 제가 간 날 역시 바람이 조금 많이 불더라구요.

​

​

매장이 그리 큰 편은 아닙니다. 대신 야외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저희 가족이 방문한 시간은 대략 오후 1시쯤이었는데 한창 드시는 분들이 있었어요. 들어설 땐 야외 파라솔이 펼쳐져 있었는데 먹고 있을 때쯤 바람이 많이 불어 파라솔을 접더라구요. 손님들이 나간 후 내부 사진도 잠시 찍어봤습니다.

​

​

아이들에게 선택을 맡기니 마르게리타 피자를 주문하네요. 거기에 음료도 함께 주문한 후 자리에 앉아 기다립니다. 주문하면 바로 만드는 방식이라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있더라구요. 그렇게 피자가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기다리는 동안 두 녀석은 핸드폰에 빠져 있네요. 저는 잠시 밖에 나가 바다를 감상하며 시간을 즐겼습니다.

​

도우는 바삭하고 재료 본연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피자는 역시 소문대로 맛있었어요. 생각보다 피자가 커서 다 먹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긴 했지만 셋이 먹기에 딱 좋았습니다.

​

​

두 딸내미들이 어찌나 잘 먹던지 피자 한 판을 순식간에 먹었네요. 평소에 피자를 1조각 정도 먹는 저 역시 2조각이나 먹었으니 말 다 했죠.

​

흔히 먹는 피자와는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저 역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인공적인 맛이 아닌 재료 본연의 맛이 더 많이 느껴지는 피자였어요. 양도 푸짐해서 다 먹고 나니 배가 불러 소화도 시킬 겸 바닷길 산책을 했습니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