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마리 키우기 (키우는법) - 여름 가지치기 필수! (+휘어진 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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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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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 키우기 (키우는법) - 여름 가지치기 필수! (+휘어진 잎)

름은 허브들이 폭풍성장하기 좋은 시기이면서 시들시들해지기 쉬운 시기입니다.

허브들은 보통 봄에 새순이 돋아나 서서히 성장한 후 여름에 절정을 이루게 되는데요~

대부분의 허브들이 지중해 원산지인 경우가 많아서 우리나라 여름 무더위를

이겨내지 못 하고 시들시들해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랑 받는 허브 중 하나인 로즈마리 또한 마찬가지이죠.

로즈마리는 비교적 우리나라에서 잘 자라는 편에 속하지만 지중해 원산지인 만큼

무더운 여름이 되면 이렇게 잎이 갈고리 마냥 휘어지며 힘든 티를 내기 시작합니다.

위 사진은 작년에 한여름을 보낸 저희 집 로즈마리의 모습인데요~

무더위로 인해 잎이 갈고리 마냥 휘어진 모습을 하고 있지요?

보통 로즈마리는 햇볕이 부족하거나 무더위로 인해 견디기 힘들 때 잎이 갈고리 마냥 휘어져 자라더라고요.

갈고리 마냥 휘어진 모양을 제외하고는 잎 색이 초록초록하고...

갈변한 잎도 없어서 전체적으로 상태가 나쁘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로즈마리 잎이 갈고리마냥 휘어져 있으니 전체적으로 수형이 예뻐보이지가 않네요.

이대로 계속 키우면 미관적으로 보기 안 좋을 수 밖에 없겠더라고요.

로즈마리 휘어진 잎 대처 방법.

갈고리 마냥 로즈마리 잎이 휘어진 경우 대처 방법은은

바로 이렇게 가위를 들고 가지치기를 해주면 됩니다.

삐죽하게 튀어나온 줄기 위주로, 휘어진 잎이 많은 부위 위주로 가위로 바짝 잘라주면 되는건데요~

바짝 잘라주고 나면 이렇게 줄기가 너무 짧아져서 처음엔 보기에 좋지가 않기는 하지만~

날씨가 서늘해지는 가을~겨울 동안 햇볕을 잘 쬐어주면~

이렇게 건강한 새잎이 잔뜩 돋아나서 휘어진 잎 없는 건강한 로즈마리 잎으로 탈바꿈 되게 되거든요.

사실 처음에는 너무 바짝 잘라내서 과연 새잎이 예쁘게 잘 돋아날 수 있을까,

수형이 예뻐질 수 있을까 걱정을 하게 되기도 했는데

서늘한 계절이 되어 이렇게 예뻐진 모습을 보니 가지치기를 잘 해줬다는 생각이 들게 되네요.

그리고 그렇게 새로이 돋아난 건강한 새잎들은 봄에 절정기가 되어

이렇게 예쁜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가지치기를 했을 당시에는 예쁘지 않아도 서늘한 가을 -> 겨울 -> 봄을 보내면서

건강한 새잎들이 계속 돋아나 풍성해지면서 예쁜 모습으로 변신하게 되는 것이죠.

물론 여름이 되면 날씨가 더워서 다시 갈고리 형태의 잎이 많아지겠지만

그 여름을 보낸 후 다시 가지치기를 하면 건강한 새잎이 돋아나 다시 예뻐지게 되어요.

이렇게 계속 반복해주다보면 여름을 제외하고는 로즈마리가 예븐 모습을 유지하게 되는 것이죠.

클리핑 로즈마리의 경우에도 커먼 로즈마리처럼 휘어진 갈고리 잎이 많아졌길래

가지치기를 해줬더니 전체적으로 빳빳한 잎이 많아졌습니다.

역시 로즈마리는 가지치기가 필수일 수 밖에 없는 듯~!

심지어 이렇게 꽃까지 보여주네요.

클리핑 로즈마리는 커먼 로즈마리와 달리 꽃을 많이 보여줘서 확실히 매력적인 아이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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