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 여행을 시작으로 8개월, 20개월, 28개월까지 벌써 4번이나 아기랑 제주도 다녀왔네요. 태교 여행 땐 차량 탁송을 이용해서 짐을 몽땅 차에 실어 보내버렸고 8개월 땐 주차비 폭탄 맞은 생각이 나서 주차대행 이용했는데 마음이 세상 불편 그래서 20개월 땐 전철을 타고 가봤거든요?ㅋㅋㅋㅋㅋㅋ 와... 여행의 시작과 끝이 너어어어어무 고되서 다시는 이런짓 하지 말자고 약속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을버스 타고 나가서 전철 갈아타고 환승까지 함) 28개월이 되도 짐은 여전히 많았고 (후.....) 대중교통은 생각도 하기 싫고 차를 끌고 가자니 주차비 폭탄 or 찝찝함 중에 선택해야하고 하.. 무엇 하나 마음에 드는게 없넼ㅋㅋㅋㅋ 그래서 이번엔 김포공항 택시 콜밴 예약 후 이용해봤습니다! 아기 낮잠 시간에 맞춰 비행기를 예약해 둔 거라 이른 아침도 늦은 저녁도 아니였지만 모두의 평화를 위해 예약해 본 김포공항 택시 콜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업체를 어디로 해야하나 고민 많이했는데 쭉 이용해오던 인천공항택시 콜센터에 문의해보니 김포공항도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김포공항 택시 콜밴 예약 방법 아기랑 제주도 여행 김포공항 택시 콜밴 예약도 인천공항과 동일하게 인천공항택시 콜센터 카카오톡 채널 추가 후 신청 가능해요. 24시간 상담 가능이라 급 예약도 쌉가능입니다. 차종, 지역에 따라 요금은 상이하지만...
그동안 제주도에서 수 많은 고깃집을 다녀왔지만 가든 일마레를 뛰어 넘는 곳은 당분간 만나지 못할 것 같아요... 하... 이 집 흑오겹살 진짜 미쳤어요 ㅠㅠㅠㅠㅠ 식감이 진짜 좡난아님 ㅠㅠㅠㅠㅠㅠㅠ 이 날 예보에도 없던 비가 갑자기 내려서 호텔에만 콕 박혀 있다가 어디든 가는게 좋지 않겠다 싶어 제주 신화월드 원더아일랜드에 갔거든요. 민준띠가 너무 재미있어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다보니 저녁 시간대가 되었지 뭐예요? (너무 좋아해서 나갈수가 없었음 ㅋㅋㅋㅋ) 그래서 인근에 아기랑 제주도 갈만한 식당 찾아보다가 가든 일마레를 알게 되서 다녀왔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ㅠㅠㅠㅠㅠ 흑오겹살도 예술이었지만 갈비탕도 진짜 맛있었거든요! 알고보니 제주도 갈비탕으로 유명한 느영나영혼듸모영이 가든 일마레로 이름을 바꾼거였더라구요 ㅎㅎ 민준띠 갈비탕 먹이면 되겠다 싶어 간건데 찐맛집이었네 인테리어도 깔끔한 편이고 홀 규모도 꽤 큰 편이라 가족 단위, 단체 손님도 문제 없을 것 같아요. 제가 방문한 날에도 가족 단위 손님이 꽤 많았었거든요. 아기 의자도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아기랑 제주도 방문하시면 들려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흑오겹살 2인분과 민준띠 먹일 한방갈비탕 1개 주문했어요. 매운갈비찜도 궁금했는데 제주도에 왔으니 제주산 흑오겹살을 먹는게 낫겠다 싶어 Pick 반찬도 아주 정갈하게 나옵니다! 특히 저 파채! 진짜 맛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매 년 여름마다 아기랑 제주도 여행 다녀왔었는데 올 해는 조금 이른 4월에 다녀왔어요. 바람도 적당히 시원하고, 햇살도 포근하니 어찌나 좋던지 여행가기 딱 좋은 날씨다 싶더라구요 +_+ 그래서 민준띠에게 많은 것을 체험해보게 해주고 싶어 4월 제주도가볼만한곳 검색해보니 서귀포 쪽에 괜찮은게 많더라구요. 그래서 서귀포 가는 김에 제가 좋아하는 서귀피안베이커리도 들렸어요! 제주가볼만한곳 서귀피안베이커리는 아쿠아플라넷 제주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연인, 친구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로도 많이 방문하는 오션뷰 카페에요. 1층부터 3층까지 전체층 모두 카페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 층 마다 다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 저도 아기랑 제주도 여행 가면 꼭 들리는 곳이랍니다. 야외 주차장에서 바로 이어져 있는 곳은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탁 트인 오션뷰를 만끽할 수 있는 2층 서귀피안 베이커리예요. 색감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ㅠㅠㅠ 감성 터짐 ㅠㅠㅠ 작년에는 유모차에 앉아서 구경했었는데 1년 사이에 부쩍 커서는 저렇게 한 자리 차지하고 앉아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찍어봄 ㅋㅋㅋ 서귀피안베이커리에서는 빵 종류도 정말 다양해요. 다만, 빵이 나오는 시간이 종류별로 다르기 때문에 방문했을 때 원하는 빵이 없을수도 있답니다. 베이글이 먹고 싶었는데 제가 방문했던 시간엔 없더라구요 T-T (나올 때 보니까 새로 나와있었음 ㅠㅠㅠㅠㅠㅠ) 오전 ...
우리 가족 여름휴가로 제주도에 다녀왔어요. 민준띠와 함께하는 제주도 여행은 이번이 벌써 3번째인데요. (뱃속에 있을 때 ㅋㅋㅋㅋ 8개월 때, 그리고 20개월) 이젠 제법 잘 걸어 다니고, 가리는 거 없이 잘 먹을 때라 이번에는 관광을 좀 해도 괜찮겠다 싶더라고요. 하지만 아시져.... 아기 짐 어마어마하게 많은거...... 그리고 어딜 가나 주차 전쟁인 거 ㅠㅠㅠㅠ 게다가 여행 기간 내내 비 소식까지 있어서 렌트카로 이동하는 건 무리겠다 싶어 로이쿠 어플을 통해 제주도택시투어 이용해 봤는데 강추! 너무 편하고! 너무 좋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 로이쿠는 여행자와 운전자를 직접 중개하는 여행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로 일반적인 제주도택시투어와 달리 내가 원하는 일정으로 프라이빗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어요! 제가 직접 기사님을 선택할 수도 있고요. 우선, 로이쿠 어플을 다운로드한 다음 여행지 검색하고 원하는 여행지를 선택한 후 일정을 만들면 되는데요. 일정의 경우 내가 원하는 대로 제주택시투어 일정을 짤 수도 있고 추천 코스 중 원하는 코스로 선택할 수도 있어요. 20개월 아기랑 제주택시투어 하는 거라 일정은 호텔을 출발해 보름왓 > 산지해장국 > 서귀피안베이커리 > 아쿠아플라넷 제주 그리고 다시 호텔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정했답니다. 지도를 보면서 루트를 짤 수 있어 다른 사이트를 들락날락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가고 싶어서 찜해 ...
아이와 함께 제주도가족여행을 떠날 때면 늘 고민거리였던 것이 바로 짐 싸기였어요. 고작 일주일 밖에 되지 않는 여행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아기 용품이 너무너무 많다보니 캐리어를 끌고 공항을 오가는 것 만으로도 고된 일이거든요. 그래서 이번 제주도여행 땐 제주도 캐리어운반 & 세탁 서비스 <몸만가> 라는 특별한 서비스를 이용해봤는데요. 너~~~~무 좋았어요. 아기 있는 집이라면! 차량 탁송 이용하는거 아니라면! 몸만가 서비스 강추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제주 캐리어운반 서비스 몸만가는 여행을 더욱 편하게 만들어주는 서비스로 여행을 떠날 땐 캐리어를 따로 들고 가지 않아도 되고 여행지에서 돌아올 때도 캐리어를 들고 오지 않아도 되고 여행 후에는 세탁까지 해주기 때문에 귀찮은 세착 과정도 생략할 수 있어요. 진짜 짱 편함 ㅠㅠㅠㅠㅠ 신청할 수 있는 캐리어는 20인 소형, 26인치 대형 50인치 캐디백커버 3가지 상품이 있는데요. 그 중 제가 이용해 본 서비스는 26인치 대형 캐리어랍니다. 입실하는 숙소와 퇴실하는 숙소에 대한 정보만 기입해 놓으면 입실하기 전에 호텔에 캐리어를 가져다 놓고 퇴실 후에는 알아서 캐리어를 찾아가기 때문에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공항을 오갈 필요가 없어요. 숙소간 캐리어 이동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캐리어를 미리 수거해야 하기 때문에 여행 기간 2틀 전에 캐리어를 받고 이 캐리어에 의류를 담은 후 다음날 ...
20개월 아기랑 함께 한 제주도 여행 작년에는 민준띠가 8개월 쯤 되었을 때 제주에 왔었는데 그 땐 이유식과 분유를 모두 먹을 때여서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갔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ㅎㅎㅎ 와 진짜 장난 아니였지 분유포트, 분유, 젖병, 보온병, 이유식, 식기 다 들고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정이다 열정이야) 하지만 올 해는 20개월 엉아라 뭐든 잘 먹어서 두 손 가볍게 제주도 여행을 떠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쏴리질러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렌트카 픽업해서 제일 먼저 달려간 곳은 제주 애월 카페거리 맛집 오복수산 애월점이었어요. 아시잖아요? 오복수산은 사랑인거 제주도에 가면 회를 먹어줘야 한다는 민킹의 의견을 수용하고자 제일 먼저 오복수산 애월점으로 고고했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신규 매장인데 분위기 짜응 짜응 배가 고픈 민킹은 여기부터 저기까지 다 주세요 라고 할 기세였지만 진정시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혼마구로 우니동, 모듬 사시미, 카니미소 2개 민준띠 먹을 유아용 게살 알밥 그리고 내가 마실 ㅋㅋㅋㅋㅋㅋ 블루 스카이 하이볼까지 야물딱지게 주문해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제일 먼저 나온 건 나의 사랑 하이볼 사실 하이볼을 먹을 생각까진 없었는데 말입니다. 여름 시즌에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하이볼이라잖아요? 제가 좋아하는 소다수가 들었다잖아요? 보드카, 코냑, 열대과일이 믹스된 리큐르 조합은 못참겠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