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재개한 울산 대표 야시장의 아쉬운 면을 보고 오다 울산큰애기야시장 올해부터 수암한우야시장이 재개하면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야시장에 들러 음식도 먹고 작게 열리는 미니 무대공연도 즐기고 있어요. 이에 힘입어 코로나19 터지면서 폐장했던 성남동 큰애기야시장도 1년 6개월만에 다시 개장되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기대한 만큼 초반에 활기가 넘쳤거든요. 큰애기야시장은 성남동 뉴코아아울렛 맞은편에 있는 중앙전통시장에서 열리고 있어요. 중구 꼼장어 골목으로도 유명하고, 오랫동안 자리를 지킨 통닭집들도 유명한 곳이에요. 야시장을 재개하면서 아케이드에 조형물과 전체적으로 조명도 다시 손을 봤구요. 판매대를 운영할 상인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의 볼거리를 위한 공연 프로그램에도 꽤나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았어요. 울산큰애기는 2019 전국 우리동네 캐릭터 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울산 대표 캐릭터로 인정 받았어요. 울산 중구 시그니처 캐릭터였으나 울산시에서도 대표 캐릭터 중 하나로 임명했구요. 중구 곳곳에 큰애기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할 정도로 지역캐릭터 마케팅을 엄청 활발하게 하고 있죠. 무튼 그래서 야시장 이름도 #큰애기야시장 이에요. 울산큰애기 청년 야시장 매주 목~일요일 18:30~23:30 성남동 중앙전통시장 큰애기야시장을 재개장한 뒤 한 달만에 19만 4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요. 그 기간 동안 야시장에서 발생한 매출액은 1억 4천만 원 ...
26울산 성남동 큰애기야시장 포차 구경, 그리고 우리끼리 하는 작은 아나바다 시장 맛의 천국으로 고고씽 엘리 오늘은 소모임 멤버들과 성남동 숨 카페에서 작은 아나바다 시장을 여는 날이에요. 숨 카페에는 1인 1음료만 마시면 무상 대여가 가능한 작은 비지니스 룸이 있거든요. 그곳에서 우리끼리 중고 물품을 사고 파는 미니 아나바다를 진행하기로 했어요. 서로 사용하지 않지만 품질 좋은 물건들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저녁 겸 간식으로 마찬가지 성남동에 위치한 큰애기야시장을 둘러보고 왔어요. 한 번 쭈욱 소개해 볼게요. :) 성남동 카페거리로 알려진 이 골목엔 예전부터 많은 소규모 개인카페들이 모여 있어요. 그 중에서도 숨 카페는 4층으로 된 꽤 큰 규모에, 꽤 오랫동안 이 자리에 있어 인지도가 높아진 곳이에요. 2층까지는 카페이고, 4층에 작은 전시실 겸 비지니스 룸이 있거든요. 엘리네 음료 주문하고 계단을 열심히 뒤뚱뒤뚱 올라갔어요. 미리부터 엄청 많은 절차를 거쳐 어렵게 아나바다를 준비했어요. 뜨든! 들어가니 벌써 작은 소품샵처럼 꾸며져 있네요. :) 여러 멤버들이 바리바리 챙겨온 옷들, 각종 생필품과 가전제품, 취미생활용품까지 종류도 다양해요. 몇 번 사용하지 않은 중고 제품들을 저렴저렴한 가격에 팔기로 했어요. 엘리네도 소형 가전제품들과 남표니 백패킹 장비들을 잔뜩 가져갔거든요. 아이템이 별로 없어서 시장이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