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키울수 있는 봄꽃나무 미스김라일락 만개- 2년차 라일락키우기/꽃지면 가지치기 바로 진행
봄꽃들을 나열하자면
개나리, 진달래, 목련, 벚꽃, 라일락, 철쭉, 매화, 튤립 등등~~
공원에서 아파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봄꽃들이지요.
이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봄꽃은 튤립과 라이락이에요.
튤립은 제가 몇년 키우면서 튤립매력에 폭~ 빠졌구요.
라일락은 향기가 좋아서 제일 좋아합니다.
집에서 라일락을 키울 수 없을까 조회를 많이 해봤어요.
기존 라일락은 정원같은 외부에서 자라는 것들이고 화분에서 키우기에는 사이즈가 너무 크더라구요.
그러다 발견한것이 미스김 라일락입니다.
첫해 저희집에 왔을떄는 꽃대가 몇개 없고 작은 녀석이였어요.
꽃이 지고 나서 가지치기를 하며 여름을 맞이했지요.
올해는 이렇게 풍성한 꽃을 피워주었답니다.
피고 있는 봉우리도 있구요.
보라색인듯~ 연분홍색인듯~
여리여리한 라일락 꽃봉우리에서 향기가 가득합니다.
먼저 개화했던 꽃들은 이렇게 말라서 떨어졌어요.
먼저 개화했던 라일락 모습입니다.
라일락의 꽃대가 많으니
햇빛이 비치는 곳부터 개화해서 만개까지 1달정도는 걸리는거 같아요.
1달이나 라일락 향기를 맡으니~~ 넘 좋더라구요.
가지가 튼실한 곳에서는 꽃대도 풍성하구요.
가지가 좀 부실한 곳에 꽃대는 꽃봉우리가 좀 부실합니다.
꽃과 함께 새로운 잎들이 삐죽삐죽 많이 올라와서 1차 가지치기를 했습니다.
잎 2-3마디위로 가지치기를 해주었어요.
너무 길게 자라는것보다 가지치기를 해서 풍성해지는 것이 좋더라구요.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더 무성해질거라서 여름이 오기전까지는 가지치기를 원하는 수형만들기를 위해서 가지치기를 좀 해줘도 됩니다.
한번에 만개를 해주어서 시드는 것도 비슷하게 시들것 같아요.
꽃대 가지치기를 하면서 한번더 인사드리겠습니다.
꽃대를 잘라주면서 흙갈이를 한번해줘야할 것 같구요.
미스김라일락 키우기는 생각보다 쉬웠어요.
2년차 미스김라일락은 베란다에서 월동했구요.
제 손으로 봄꽃나무 라일락꽃을 피우게했다는게~~ 그냥 뿌듯하더라구요.
라일락 집안에서 키우고 싶으신분들
미스김라일락으로 들이시면 매년 베란다에서 라일락향기를 맡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일락 물주기는 어렵지 않구요.
(토분기준, 배수가 잘 되는 흙)겉흙이 마르면 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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