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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아이의 첫 국어사전으로 추천해 드리고 싶은 <보리 국어사전>을 가지고 왔어요. 어제, 국어 독해력 문제집을 얘기하다 보니, 국어사전을 소개해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교과 과정 중에 국어사전 단원이 나옵니다. 아마 초등학교 3학년 때인 것 같아요. 사전 없이 지내다가 늦어도 그때엔 국어사전을 준비해야 합니다. 수업 준비물이거든요. 이전에는 모르는 단어가 나오거나 궁금한 단어들을 만나면 인터넷 사전을 활용했어요. 인터넷으로 치면 뜻과 이미지들이 너무나 잘 나와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종이로 된 사전을 찾아보는 기쁨 또한 알려주고 싶었어요. 아무리 인터넷이 빠르고 편리해도 종이로 된 사전을 한 장 한 장 넘겨서 찾는 그 재미를 어찌 대신할 수 있을까요. 종이로 된 사전은 내가 원하는 단어를 찾다 보면 앞뒤로 나오는 단어들도 흘깃 보게 되고 잘못 넘기다가 우연히 만나는 단어들도 함께 배우게 되니 조금은 느려도 참 장점이 많답니다. 그러니 초등 아이가 있다면 종이 사전 하나 갖추고 있으면 더 좋겠지요? 하지만 처음부터 어른들 기준에 맞추어서 많은 단어들이 있는 사전을 선택한다면 아이들이 찾다가 지칠 수도 있고 사전의 뜻을 읽고도 무슨 말인지 모를 가능성이 커요. 이래서 첫 사전으로는 어린이 전용 사전이면 더 좋아요. 삽화가 많을수록 더욱 좋겠지요. 게다가 그 유명한 보리 세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