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가게 원작 웹툰 결말 드라마 스포 : 정원영 정체 + 디즈니플러스추천
드디어 디즈니플러스에서 아끼던 작품 , 조명가게가 오는 12월 4일에 4화까지 공개가 되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기도 했고 무빙으로 디즈니플러스 붐을 일으켰던 강풀의 신작인지라 많은 사람들이 시청에 도전하고 있는거 같긴한데 결말과 반전 , 그리고 스포를 미리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해 조명가게 웹툰 원작 리뷰를 가져와봤다.
디즈니플러스신작
조명가게 드라마 웹툰 원작 결말
드라마 조명가게는 <조명가게>를 운영중인 정원영으로 시작한다. 아주 어두운 골목에서 조명을 팔며 심야 영업을 하는 조명가게 사장님.
정원영에는 오래된 능력이 있다. 바로 이상한 사람들을 잘 꿰뚫어보는 능력
몸에서 물이 끊임없이 나오는 사람
매일같이 노래를 부르며 길을 걷은 사람
머리카락이 미친듯이 자라는 사람
손톱이 손바닥에 달린 사람
등등 이 조명가게에는 평범한듯 하지만 무언가 이상한 손님들이 종종 오는데 , 정원영은 그들을 보더라도 절대 남들과 다른것에 대해 내색하지 않는다.
그리고 중환자실 간호사로 일하는 권영지가 있다. 권영지는 과거 사고로 인해 의식불명이었던 적이 있으며 다시 회복을 한 이후 가끔씩 남들과는 조금 다른 사람들을 마주한다.
예를들어 영안실을 찾는 귀에서 흙이 나오는 남자,, 제발 살려달라며 몸에서 물을 뿜어내는 남자 등등..
여기서 우리는 알 수 있다. 이 이상한 사람들은이승과 저승 사이에서 혼란스러워 하는 존재로써 조명가게는 바로 이들을 이승으로 보내줄수 있는 통로였음 . 그리고 이들은 대부분 권영지가 근무중인 병원의 중환자로 누워있거나 이미 죽어서 영안실에 있는 사람들이다.
> 여기서 정원영이 파는 전구를 사고 가야할 방향성을 찾아 불이 켜지면 이승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음 <
1) 켜진 전구 - 이승
2) 깨진 전구 - 저승
3) 꺼진 전구 - 의식불명
전구를 사오라는 엄마와의 약속을 위해 매일 같이 조명가게를 들르는 주현주의 특이한 점은 얼굴에 명암이 없다는건데 , 현주는 교통사고로 인해 얼굴을 크게 다쳐 누워있는 상태로 이미 죽은 엄마 정유희가 딸 현주만은 살리기 위해 전구 심부름을 시켰던것 .
> 현주는 엄마의 바램대로 살아남 !
매일같이 골목길에 갇혀 노래를 부르던 학생 허지웅 역시 머리를 크게 다친 환자로 , 지웅이 매일 걷던 골목길은 바로 중환자실 병동 복도였다.
> 지웅은 직접 운명에 맞서 조명을 산 뒤 살아남
손톱이 손바닥에 달렸던 지영의 서사도 구구절절하다. 김현민과 이지영은 사실 연인관계였음. 둘을 엄청 반대했던 현민의 부모님은 아들이 지영을 만나러가는길에 교통사고를 당하자 막말을 쏟아부었고 이에 충격을 먹은 지영은 스스로 목을 매달았음 . 그러나 뒤늦게 현민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알게된 지영은 손톱이 다 빠질정도로 줄을 끊고 살려고하지만 결국 죽어버림
> 지영은 이미 죽었지만 코마상태인 현민을 살리려고 노력하고 , 그 결과 현민은 다시 이승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저승으로 갈꺼라 생각했던 지영은 조명가게 골목에서 자신을 한번에 알아보지 못했던 현민에게 분노하며 이승에 있는 현민의 곁에 남기로 한다.
집에서 계속 자신 곁을 맴도는 귀신을 본 윤선해 역시 코마상태의 환자로 , 그녀가 본 귀신은 바로 선해의 연인이었음 . 사고당시 선해를 지켜준 언니가 선해는 살았음해서 계속 조명을 끈 뒤 선해가 가게로 갈 수 있게 한 것.
> 하지만 선해는 언니와 함께하고 싶어서 결국 이승으로 돌아가지않고 저승으로 간다.
모든일의 원흉은 무리하게 운전을 했던 냉동탑차 운전수 오승원이 대형버스를 들이 박으면서 시작된 이야기. 오승원 역시 지난 자신의 과오를 후회하며 코마상태에 있는 이들이 이승으로 돌아갈 수 있게 노력하는데 몸이 계속 녹다 녹다 결국 사라진다.
생각보다 심오한 이야기가 많았던 조명가게 웹툰 원작 결말 . 과연 드라마 조명가게는 어떻게 이 서사를 풀어나갈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