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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과 모임을 갖게 되었는데요. 기차표를 보던 중 S-트레인(s-train) 남도해양관광열차 전라선 탔는데요. 정말 특별한 여행을 남길 수 있는 기차였어요! 와우♡ 기차가 들어오는데 외관을 보면 파도가 넘실거리는 바다예요! 남도해양관광열차 s-트레인 이라고도 불리는데요. s는 바다를 뜻하는 sea 라고 하더라고요! 남도해양열차 가격은 코레일보다는 싸고, 무궁화 보다는 비싸고 소요시간도 마찬가지예요~ 저는 여수까지는 아니고 중간에 내려야하지만 일반 기차 대신 서울에서 출발하는 에스트레아 전라선을 탑승하게 됐어요. 남도해양열차 시원해보였던 외관만큼이나 내부도 화려함이 가득했는데요. 총 4호차 까지 있는데 각 호차마다 굉장히 특색있고 특별함이 있어요. S-train 바닥은 넘실대는 파도 그림이구요^^ 자전거 거치대도 있어 자전거 여행하시는 분들께는 안성맞춤 일 것 같은데요. s-train 루트가 인기있는 관광지역에 정차하기에 뚜벅이여행 하시는 분들께 인기 많고요. 제가 갔을 땐 봄꽃축제 시즌이어서인지 등산복 입으시고 여행 가시는 분들이 많으셨어요! S-트레인 3호차는 다례실이 있는 곳인데요. 아기있는 집에서는 여기 이용하면 딱 좋겠더라고요. 테이블이 가장 인기있었고, 여기서 노트북 작업하시는 분도 계셨고요. 저는 테이블 없는 창가 쪽에 앉았는데 바닥이 뜨끈~뜨끈~해요! 남도해양관광열차 전라도 라인에서 테이블 있는 곳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