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추천] 드라마 화간령 (류학의 국정의) 줄거리 결말 로맨스로 시작해 수사물로 끝맺은 로맨스물 (feat. 류학의 국정의 이가양 오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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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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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간령 총 32화 (보는 곳 현재 유쿠)

* 화간령 막방날이다. 물론 조용히 패트를 진행했고 일찌감치 결말까지 다 보긴 했지만, 좀 허탈해서 후기를 미뤄두고 있었다.

(막화 보고 으엥? 하며 쓴 후기는 여기)

* 결론적으로 여주인공의 페이스오프로 시작된 이야기인데 세심히 따지면 좀 말이 안 된다. 악녀라 불리던 원래 얼굴의 주인은 죽고 착한 이가 그 얼굴이 되어 고진감래, 행복을 맞는 이야기이지만, 주변인들이 얼굴 바뀐 자체를 너무도 잘 이해하고 쉽게 받아 들인다. 회차 리뷰를 쓰며 그 사람들 집에 옥장판 몇 개는 쟁이고 있을 거라는 우스개 소리를 한 것은 그만큼 귀 솔깃 잘 넘어가는 사람들이라 한 나름 드립이었다. (망한 드립같지만 😅😅)

* 드라마 보기 전 예고로 추측하기는 죽어서 타인의 몸으로 빙의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페이스오프로 간 것은 제작상 어려움이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주변인들 + 죽은 군주 + 상관지의 오빠까지 나름 쉽게 받아들인 것만 드라마적 특성으로 받아들인다면 개연성에 대한 별 불만은 없다.

* 단 하나, 로맨스로 시작했다가 알고 보니(!) 장르물로 전환한 것은 로맨스 + 추리, 수사물 결합 시도 자체가 참신하다고 할 수 있었다. 다만 비중이 갈수록 추리 수사쪽으로 가다보니 뒤로갈수록 좀 빤한 부분이 있고 로맨스가 줄어드니 로맨스 매니아에겐 아쉬운 점이라 할까.

아래는 관방이 올려줬던 마지막화 핵심 움짤

눈앞에 범인이 있는데 그걸 못 잡다니... 에잇! 내 발이나 먹어!

국정의 배우는 내가 제대로 본 드라마가 없다. 드라마 전반적으로 봤을 때 멈칫한 부분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연기가 그렇게 거슬리지 않았다.

죽어 돌아온 탁란강의 검시 진행을 해야 했을 때는 눈물도 찌잉, 났을 정도였으니까.

낑겨두는 말이지만,

물론 초반 인기의 상당 부분을 정합혜자 배우의 연기가 차지한 것도 사실이다.

이들은 화양으로 돌아와 새로운 화양 시대를 맞이하지만

마지막 탁란강을 보내던 소생의 눈빛은 잊지 못할 듯 싶다.

+

류학의, 국정의 배우가 종영 소감을 올렸다.

앞길은 첩첩이 난관에 갈길도 아득히 멀지만 결국은 빛과 희망을 맞이할 거라고 올린 류 배우

이가양, 오가이 배우도 올려줌

내년 꽃이 피면 돌아갈 집이 있다는 탁란강과 꽃이 피는 걸 봤으니 됐다는 백소생

이궁... 니들 슬프다고 ㅠ_ㅠ

+++

올해 두번째로 열심히 달렸던 드라마가 끝났구나

작감님의 악취미로 영패에 '일'이 있는 그놈은 어딘가에서 또 수작을 부리고 있겠지만, 시리즈로 나오긴 요원할 듯하고.... 그래도 마무리 한 마디는 '재밌었다.'

수사 로맨스로 추천

#화간령 #중드추천 #중국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