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블로그가, , 지금보다 훨씬 더
파워가 있었을때, , 갔으면 어떨까 싶지만 , ,
일이 이렇게 된걸 어떡하겠냐며 , ,^^
그래도 진심을 담아 써보는 포스팅
내가 너무너무 가고싶었던
사랑이 뭐길래
새드클럽
" 사랑이 뭐길래 "
SADCLUB
월,화,목,금,토,일
18:00 - 22:3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38길 35 2층 202호
용산구 용산동5가 2-28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인스타 @sadclub.seoul
거의 매일 지나가면서 보던
새드클럽 간판
간판이 달리지도 않았을때
공사를 시작할 무렵부터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해서
오픈만을 기다려서 다녀온
용산 술집 신용산 와인바
이런 건물에, 2층에
자리잡을 생각하신것도 참 대단하구
바로 밑 1층에 의도한것처럼 걸려있는
제니 간판도 참 웃기는 곳이다
제니 옆집에는 파크15라는 카페가 있는데
웃긴건 예전부터 파크15에 종종 갔음에도
그때는 제니 간판을 거들떠보지도않았음
근데 새드클럽 덕분에 이 간판이 다시 보였다
여튼간에 아모레퍼시픽 본사 근처
용산공원 가는 길쪽 건물 2층에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새드클럽
건물 2층 올라가면 바로 보임
모르는 사람이 봐도 눈길이 가는
사랑이 뭐길래 ^^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전에 복도에는
이렇게 창이 나있는데 아모레 퍼시픽 본사가
멋드러지게 보여지고 있었음 ㅎ
7월 4일부터 7월 17일까지
가오픈 기간으로, 해당 기간동안은
예약을 해야 방문할 수 있다
예약 공지 뜨자마자 바로 예약했었고
예약할때 1부와 2부 시간 선택해서
인스타그램 sadclub.seoul 계정으로
시간, 이름, 인원수 , 연락처 해서 DM보내면 됨.
가오픈 기간동안 예약이 거의 다 마감된걸로 알고있는데
인스타로 종종 당일 예약가능한 시간대가 공지되고 있다
출입문에 아련하게 붙어있는 욘사마
이러니 기대할 수 밖에 없지 -_-
뭐하는 곳인지도 모르면서 오픈날짜만
기다렸던 나. 수많은 인플루언서들이
가가오픈 기간동안 초대받아서 방문하는거 보면서
피눈물을 흘렸더랬ㄷㅏ . .
문열자마자 반겨주는
화려한 액션페인팅
예약 시간에 딱 맞추어 갔더니
거의 첫손님으로 입장했었다
우리가 안내 받은 자리
이후에는 다른 자리들도
예약손님들로 꽉 찼었다
액자형 창문이 나있는 곳에도
자리가 있었음
진짜 진짜 협소한 공간에
야무지게 차려놓은 곳
손님들로 가득 차기 전에
사진찍으면서 좀 둘러봤다
안쪽에 하트 프레임 낸것도 귀엽고
이 조그마한 곳을 용산 술집으로
신용산 와인바로 만들생각을 하다니
열받는거 (열받지만 좋아함)
입구에 있던 욘사마 말고도
욘사마가 또 있다는 점 ㅋ ㅋ
바 자리에 앉으면 자리에 있는 내내
구경할 수 있삼
또 열받는거 욘사마 말고
뵨사마도 있음 ^^
숨은 뵨사마 욘사마 찾기
다행히도 여기 있는 그들은
다 정면을 쳐다보지 않는다는 점임
계산하는 곳 옆에도 있음
세네개밖에 안되는 사진들이
여기 분위기를 압도하고있삼
참 웃기는 곳이 아닐 수 없다
이런거 좋아하는 내가 환장할수밖에 없심
안내 받은 자리에는
간단하지만 심금을 울리는
사랑의 뭐길래의 소개글과 함께
예약할때 남겼던 이름이 적혀있는 클립보드🥺
그리고 하단 여백에는 신청곡 적기 , , 😭
환장하는 디테일
벽면에도 이미 다녀가신 분들걸로
채워져있삼 신청곡 뭐적었나
보는 재미가 있었움 ㅎㅎ
여기 배경음악으로는
이곳의 이름 SADCLUB과 걸맞는
슬픈 옛날 발라드가 주로 나오는데
추억에 젖으면서 눈물도 젖는 , 모 그런, ,
그리구 남준영 셰프님 성함도 발견했다 ㅎㅎ
용리단길 핫플하면 생각나는
효뜨 꺼거 키보 남박 하시는
내가 갠적으로(혼자) 조아하는 사장님, ,
사실 여기 가오픈기간이여서 그런지
남준영 셰프님도 매장에 계셨ㄷㅏ
그래서 팬이라고 수줍게 말씀드림 ^^;
사랑이 뭐길래 새드클럽 메뉴판
아마 정식 오픈 되면 음식메뉴랑
주류 메뉴들이 더 추가될것같다
우리는 두명이였는데 1차로 갔기때문에
왕많이 시켜먹었는데 함 보여드림
메뉴판 밑에 큐알코드로
메뉴 사진이랑 자세한 설명을 볼수있어서
좋았다 물론 우린 안보고 그냥 시킴
주류는 1보틀 필수 주문이라서
뭐시킬까 하구 와인 종류 보다가
제일 무난하게 마실만한거라고 하셔서
그냥 시켰는데 그 뭐냐 스파클링와인도 아니고
많이 달지도않고 그렇다고 떫지도않아서
술술 마셨다 뭘 시켜먹든간에 음식이랑도
잘 어울렸음
와인 말고 추가로 시킬수있는
술로는 하이볼 종류도 있었고
잔술도 있었고 생맥주도 있었음
여기와서 가장 먹고 싶었던
일본이모가 싸주던 참치김밥
가격은 19,000원
무슨무슨 소스랑 같이 나오고
사실 설명해주시는디 둘다
김밥만 쳐다보느라 못들음
개맛있음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긴 하지만
안에 쪽파같이 생긴거
쪽파아니고 허브의 한종류라고 했구
내 블로그 허영만의 백반기행 아니니까
더이상 맛 표현은 못하겠음 ㅎㅎ; 맛있었다!
그리고 다음 메뉴
라이스 케이크에 싸먹는 장똑똑이
가격은 24,000원
호기심을 부르는 이름이라 시켜봄
저 허연거 뭐냐면 쌀국수면인데
월남쌈 라이스페이퍼마냥
저거에 고기랑 당귀 올려서 싸먹는거였삼
이르케, ,, , 말해뭐해
이것두 맛있었다
울집에 당귀 많은데 고기구우면
같이 열심히 먹어야겠음
하나하나 따지고보면
별거 아닌것들을 특별하게 만드니
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
아주아주 신기한 곳
다음 메뉴 컴온 ,,
한우갈비살 레몬그라스 구이
가격은 32,000원
몇 없는 블로그 후기 중에서
거의 전 메뉴를 먹어본 분이 있길래
그거 보다가 먹어보자 했던 메뉴
고수가 같이 나와서 좋았당
갈비살 맛있었구
레몬그라스랑 같이 먹는방법(?)도
알려주셔서 재밌게 먹을수있었음
이날 주문했던 메뉴 말고도
먹고 싶은 메뉴가 많았는데
둘이라서 한계가 있었다
생선 대구와 강원도 감자도 맛있다해서
시켜보고싶었는데 다음에 오면 그것부터 먹을것
작고 소중하게 나오는
생맥주도 한잔 더 시켰는데
맥주까지 맛있던 이곳 ^^
2차 갈거여서 충분하긴했는데
아쉬운마음에 사이드 메뉴를
하나 더 시켰다
블랙소스와 참치사시미
가격은 10,000원
배는 불렀지만
깔끔하게 마무리 할수있어서
오히려 좋았던 메뉴 ^_^
멋진 액션페이팅과 함께하는
멋드러지는 신용산 와인바
여기도 곧 용산 핫플 금방이다^^
확실히 요즘에는
블로그보다 인스타그램인지
사랑이 뭐길래 후기는 인스타에 더 많다
해시태그 검색이나 인스타그램 계정
sadclub.seoul 들어가면 인스타스토리로
후기들을 왕빵 많이 볼 수 있삼
신용산 와인바나 용산 술집 찾는다면은
앞으로 더 더 핫플 되기 전에
다들 가보시길 ㅎㅎ
#용산술집 #신용산와인바
#사랑이뭐길래 #새드클럽
#신용산맛집 #용산핫플 #용산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