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바브뿌리추출물 대황 효능 부작용은?
'여름의 신호탄'으로 비유되는 루바브는 대황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대황은 이른 봄에 싹을 틔우고 4~6월이 되면 충분히 자라 분홍색을 내며 먹기 좋게 익기 시작합니다. 여름이 되면 레스토랑에서 디저트로 나오기도 하는데요.
서양이나 중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식물입니다. 보통 디저트나 잼, 파이 등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과일로 인식하기 쉽지만, 여러해살이풀인 야채로 구분됩니다.
루바브는 처음에는 약용으로 사용하다가 점차 식용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으며 모양새는 셀러리와 비슷합니다. 강한 신맛을 가진 야채로 이를 중화시킬 수 있는 과일이나 설탕 등을 첨가하여 사용되고 있습니다.
중국과 티베트에서는 무려 4500년 전부터 뿌리를 약용으로 사용하였는데요. 이탈리아의 탐험가 '마르코폴로'에 의해서 13세기에 유럽으로 유입되었습니다. 18세기 후반부터는 스코틀랜드, 영국, 미국에서 재배하기 시작하면서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루바브뿌리추출물은 갱년기 증상을 완화해 주는 식물로도 유명한데요. 4~50대 중년 여성은 난소 기능이 점차 저하되어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면서 식은땀, 안면홍조, 불면증, 우울증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루바브뿌리추출물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활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갱년기에 급격하게 감소하는 에스트로겐을 보충해 주어 갱년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갱년기 증상에서 나타나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뇌에 감정을 조절하는 신경 조달 물질인 세로토닌이 감소하면서 우울감, 무기력증 등 쉽게 감정의 기복을 느끼게 됩니다. 이때 루바브뿌리추출물을 섭취하게 되면 호르몬 변화를 줄여 정서적 불안감을 줄여주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대표적인 저칼로리 식품인 루바브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콜레스테롤을 흡착해 변비를 완화하고 배변 활동을 도와줍니다. 또한 루바브뿌리추출물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당 상승을 억제하며, 변비를 개선하는 등 위장 관련 질병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칼륨이 풍부한 루바브는 체내의 나트륨을 배출하여 세포 내 삼투압 유지와 조절을 돕고 체내의 수분을 조절하여 부기를 제거하고 고혈압을 예방해 줍니다.
풍부한 페놀산은 항산화, 항염, 항바이러스 등의 작용을 하여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데요. 루바브뿌리추출물 루바브 줄기의 붉은색은 안토시아닌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여 피부노화, 눈 건강, 심혈관 질환 개선 및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다만 루바브 대황을 섭취 시 부작용으로는 산화칼슘이 풍부하여 신장 결석 과거력이 있다면 섭취를 삼가야 합니다. 특히 이파리에 산화칼슘이 고함량 내재되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임산부와 수유부는 자궁 수축이나 모유 수유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섭취량은 4mg으로 과다복용 시 복통 및 알레르기 등의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정량 섭취를 권장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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