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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스카이타워 전망대 높이 67m, 바다의 소리를 듣는 곳 여수세계박람회 스카이타워 전라남도 여수시 박람회길 1 국제관 시멘트 저장창고의 변신 현재의 여수세계박람회장 자리는 1980년대 시멘트공장이 있던 곳으로 높이 55m 사일로(시멘트 저장 창고) 2기가 철거되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바로 이 동양시멘트 사일로 1,2호기는 1980년부터 약 30년간 남해안의 산업화를 뒷받침했던 설비였습니다. 2008년 동양시멘트가 철수하였으며 폐 사일로 2기만 남게 되었는데요, 2012 여수 엑스포를 맞아 철거 대신 리모델링을 작업을 거쳐 새로운 변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수 시내와 박람회장은 물론 남해바다와 오동도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로서, 그리고 바다의 소리를 담은 세계에서 하나뿐인 악기로 변모한 것입니다. 스카이타워 외관 원래는 시멘트 저장창고였다는 사실을 몰랐을 때는 무슨 건물이 저렇게 생겼을까하고 궁금했었는데요, 스토리를 알고 나니 이제서야 눈에 들어오는 스카이타워의 외관입니다. 우뚝 솟은 독특한 외관이 가히 여수 엑스포를 상징하는 건물이라고 할만합니다. 파이프 오르간 이 건물에는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되어 있어서 흥미롭습니다. 외벽에 설치된 파이프는 보이는데요, 건반은 어디 있는가 찾아보았는데요, 바로 저 연주대 안에 오르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거대한 파이프의 소리를 연주하게 되는 오르간의 건반 모습입니다. ...